블랙핑크=선공개부터 대박?…제니, 로제 신드롬 이어갈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컴백 전 선공개 곡만으로도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는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 흥행에 이어 제니 역시 '대박'을 터트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니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선공개곡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를 발표한다. 

지난해 같은 멤버인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선공개곡 '아파트(APT.)'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쓴 바 있어 제니의 선공개곡에도 눈길이 간다. 

제니는 '러브 행오버'를 비롯 오는 3월 7일 정식 발매되는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를 기다리고 있을 팬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꺼내는 중이다. 



이보다 앞서 '루비' 수록곡 중 하나인 '젠(ZEN)' 뮤직비디오가 기습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아트 필름을 연상케 하는 남다른 스케일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했다.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뮤직비디오 한 편 공개했을 뿐인데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뮤직 카테고리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음악) 1위에 등극하는 등 벌써부터 분위기가 뜨겁다. 제니의 솔로 앨범을 기다리는 팬들이 이토록 많다는 것을 체감케 하는 증표다.

'루비'에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싱글 '만트라(Mantra)'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총 15곡이 수록돼 제니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담아냈다. 특히,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 도이치(Doechii), 도미닉 파이크(Dominic Fike), 두아 리파(Dua Lipa), FKJ, 칼리 우치스(Kali Uchis)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곡도 포함돼 있다.



그런가 하면 로제의 '아파트'는 국내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을 달성한 데 이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5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파트'가 수록된 로제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로지(roise)'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로제는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인 '빌보드 핫 100'과 '빌보드 200'에 모두 한 자릿수로 진입한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여성 아티스트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더블랙레이블, OA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