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1.24 16:5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광수가 K팝 음악을 맞히지 못하고 고전하자 격한 반응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에서는 이광수와 도경수가 한국인 입맛에 맞춰 재해석한 한국식 아부라소바로 사우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구내식당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이에 '콩콩밥밥'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4.6%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3.1%, 최고 3.9%를 기록했다.
이날 이광수와 도경수는 출근하자마자 리뷰를 확인한 뒤 전날 정했던 메뉴 작명에 심혈을 기울였다. 어김없이 발동된 작명 욕심으로 ‘특제 녹진 비빔면’, ‘브륄레 감자’ 등의 요리명을 짓다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식사 준비에 돌입한 도경수는 한국인 입맛에 딱 맞춘 ‘특제 녹진 비빔면’에 들어갈 고명을 준비했다. 고기, 양파, 쪽파를 비롯해 총 7가지나 되는 고명을 정성 가득 만들었고 수란으로 화룡점정, 그 맛을 궁금케 했다.
음식 준비에 여념이 없던 도경수에게 모든 스태프의 시선이 집중되자 이광수는 자신을 찍고 있던 스태프에게 “(도경수에게) 가시라고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도경수의 계속되는 잔소리에 서러웠던 이광수는 “계약 때문에 같이하고 있는데 이번 주까지만”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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