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최대의 워3 대회가 열린다!

W3 2007 썸머그랑프리 개막!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오는 7월 28일, 29일 양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전 세계 e스포츠 시장을 뒤흔들 대형 사건이 벌어진다. 바로 세계 최고, 최대 규모로 개막하는 '워크래프트3 월드 워 2007 썸머그랑프리(Warcraft3 World War 2007 Summer Grand Prix, 이하 W3 SGP)'가 바로 그것.

'W3 SGP'는 W3 2006 시즌1부터 W3 2007 시즌3까지 총 다섯 번의 정규 시즌을 총 정리하는 대회로, 시즌 별 챔피언과 3라운드 이상 진출자, W3 랭킹 기준 상위 그룹인 A, B 내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진정한 워3 세계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이에 따라 W3 2007 시즌1부터 시즌3까지 3차 방어를 기록 중이며, 랭킹, 다승, 상금 등 전 부문에 걸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RTS 역대 최강'  장재호(MYM)와 W3 초대 챔피언인 마누엘 쉔카이젠(4Kings)이 챔피언 시드를 부여 받았고, 3라운드 이상 진출자 및 W3 랭킹 A, B 랭커인 (이하 랭킹 순) 천정희(BET), 노재욱(MYM), 조대희(BET), 안드레이 소볼로프(SK-gaming), 이비사 마르코비치(4Kings), 킴 함마르(Mouz), 이성덕(WE), 오정기(MYM), 박준(WE), 박철우(Noa), 김성식(WE), 박세룡(BET) 등 14명이 참가한다. 참가 자격에 해당하는 선수 중 리 샤오펑(WE), 유안 메를로(4Kings)는 타 대회 일정과 겹쳐 부득이하게 출전이 취소 됐다.

경기 일정은 챌린저스데이(Challengers Day)인 첫째 날에는 오전 11시에 개막하여, 1라운드(12강 토너먼트), 2라운드(6강 토너먼트), 3라운드(챔피언스데이 진출자전)를 진행하며, 챔피언스데이(Champions Day)인 둘째 날에는 오후 1시부터 최종 도전자 결정전, 챔피언 하위 시드인 마누엘 쉔카이젠과의 경기, 챔피언 상위 시드인 장재호와의 경기가 진행된다.

개막전은 천정희 대 박세룡의 경기로 시작되며, 이후 노재욱 대 김성식, 조대희 대 박철우, 안드레이 소볼로프 대 박준, 이비사 마르코비치 대 오정기, 킴 함마르 대 이성덕의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되며, 이후 각 승자 중 다시 W3 랭킹 순으로 최상위 대 최하위가 맞붙는 토너먼트가 3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선수가 챔피언 시드의 두 선수인 마누엘 쉔카이젠, 장재호와 맞붙게 되는 매칭 시스템이다.

총 상금 규모 4천 만원으로 단일 종목으로는 세계 3대 게임 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WCG)', 'ESWC(Electronic Sports World Cup)' 와 비교해 3, 4배에 이르는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W3 정규 시즌에서 3번 연속 챔피언의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장재호, 황제 마누엘 쉔카이젠, ESWC2007 챔피언 이성덕, ESWC2006 챔피언 노재욱, 블리자드 래더 토너먼트 시즌4 챔피언 김성식, 2007 KeSPA컵 챔피언 박준, 유럽 최고의 나이트엘프 유저인 안드레이 소볼로프, WEG 2005 시즌3와 2006 BWI 우승자 천정희 등 참가 선수의 면면만 들여다봐도 이번 'W3 SGP'가 지금까지 열렸던 어떤 대회보다도 최고 수준의 대회라는 걸 증명한다.

'W3 SGP' 전 경기는 MBC게임을 통한 케이블 방송은 물론 '글로벌게이밍리그(Global Gaming League)' 의 'GGL TV(http://www.ggl.com)' 을 통해 영어로 독점 생중계 될 예정이다.

MBC게임이 주최하고 글로벌게이밍리그코리아와 공동 주관하는 'W3 SGP' 오는 28일(토), 29일(일) 양일 간 서울 코엑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진행되며, 이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W3 공식사이트(http://www.w3league.com)'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