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 본즈, 라인업 복귀...홈런포 추가하나?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베리 본즈(42,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라인업에 다시 복귀하며 최다 홈런 기록에 다시 도전하기 시작했다.

본즈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원정경기에 선발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장했다.

이로써 정강이 부상으로 인해 애리조나와 2경기에 불참한 본즈는 3경기 만에 다시 출장했다. 본즈는 베팅 훈련에 앞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나는 많이 괜찮아 진 것 같다”고 말했다.

42살의 본즈는 지난달 8일부터 61번의 타석에 나서 단 1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아론의 755개의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홈런이 필요하다. 본즈는 지난달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의 타일러 버흘즈에게 시즌 12호째이자 746호째를 때려 낸 후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본즈는 애리조나의 선발 투수 리반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364의 타율과 3개의 홈런 4타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11개의 타점을 뽑아내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었다.

<사진 = ml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