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노숙자 패러디 노숙개 '깨알 재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충희 기자] 50억 노숙자를 패러디한 50억 회사에서 노숙하는 애완견 '봉순이'가 화제다.

패션디자이너 이민규는 트위터를 통해 '50억 봉순이'의 노는 모습과 뛰어난 패션스타일을 뽐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눈길을 끌었던 거리에서 노숙하던 50억대 자산가와 동일 행동으로 네티즌에게 깨알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50억 노숙자 vs 50억 노숙개" "귀엽다" "제가 키우고 싶네요" "패션니도그" "옷 잘 입는다" "노숙자 보고 있나?"등에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에서는 자신에 덩치보다 작은 박스에 머리를 구겨 넣어 포장하는 귀여운 모습을 연출했다. 봉순이는 찢어진 택배 박스에 잔뜩 찡그린 얼굴만 덩그러니 내놓고 불만 가득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직원들은 "봉순이는 암컷이기 때문에 애교가 많고 자유분방해 피로로 치진 직원에게 활력소를 제공해준다"며 "회사 업무가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별도의 내실을 내주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규는 키 작은 남자를 위한 패션으로 연매출 50억대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화제의 인물이다. 주인을 닮은 잉글리쉬불독 ‘봉순이’는 패션에 있어서도 집착이 강해 패션소품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절대로 물고 놓지 않는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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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이충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