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3, 험난했던 TOP10 선발 과정 정리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슈퍼스타K3의 TOP10 중 9명이 확정됐다.

23일 밤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에서는 슈퍼위크 마지막 라이벌 미션에서부터 최종 TOP10을 선발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슈퍼스타K3의 TOP10을 선발 과정 및 결과를 다시 한 번 짚어보자.

우선 2명씩 짝을 지어 벌인 라이벌 미션 결과 울랄라세션, 타미, 길상준, 서동훈, 김도현, 민훈기, 투개월, 예리밴드 총 8팀이 합격했다.

상대평가인 라이벌 미션 합격 8팀에, 절대평가로 추가 합격자 8팀을 뽑았고 신지수, 신유정, 이소리, 크리스티나, 이정아, 크리스, 이건율, 강진아가 이에 포함됐다.

손예림은 추가 합격자 명단에 들었으나 "어린 나이에 경쟁보다는 음악 공부를 하고 싶다"며 권한을 포기했다.

라이벌 미션 합격자에 추가 합격자를 더한 16팀은 심사위원에게 재심사를 받았고, 이 중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한 팀은 곧바로 합격을 통보 받았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한 팀은 민훈기, 투개월, 울랄라세션, 예리밴드 4팀이었다.

4팀을 제외한 12팀은 심사위원 심층면접과 심사를 거쳐 5일 뒤 결과를 통보 받았다.

12팀은 4개조로 나뉘어 3명씩 각각 차량에 타고 자신의 합격 또는 불합격 여부를 알려줄 심사위원이 기다리는 곳으로 이동했다. 이 결과 이정아, 이건율, 크리스, 김도현, 신지수, 크리스티나가 TOP10에 합류했다.

TOP10 결과가 통보된 참가자들은 예고 없이 현장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만나며 감격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TOP10 멤버로 선정된 예리밴드의 리더 한승오가 슈퍼스타K3 방송에 대해 편집 조작을 주장하며 합숙소를 이탈했고, 이로 인한 공석 1자리를 추가선발하게 됐다.

이에 3명의 심사위원이 비디오 자료 재검토를 통해 헤이즈, 버스커버스커 2팀을 최종 후보로 압축했다. 이들은 TOP9멤버가 지켜보는 가운데, 무대에 서서 경연을 펼친 결과로 1팀을 선발하게 됐다. TOP10에 마지막으로 합류할 밴드 1팀은 30일 방송분에서 공개된다.

■라이벌 미션 결과

울랄라세션·크리스 : 울랄라세션 합격
경지애·최영태 : 동반 탈락
크리스티나·신유정 : 동반 탈락
박필규·이정아 : 동반 탈락
타미·박솔 : 타미 합격
이소리·길상준 : 길상준 합격
강림호·그레이스 J 박 : 동반 탈락
최현하·유지광 : 동반 탈락
윤빛나라·윤빛나라 : 동반 탈락
서동훈·김지민 : 서동훈 합격
김도현·황신원 : 김도현 합격
최종수·민훈기 : 민훈기 합격
신지수·투개월 : 투개월 합격
손예림·이건율 : 동반 탈락
헤이즈·예리밴드 : 예리밴드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