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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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야구 선수권] '최정민 맹타' 동아대, 8강 진출

기사입력 2011.09.22 00:40 / 기사수정 2011.09.22 00:40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동아대가 강호 고려대를 물리치며, 8강에 올랐다.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전국 대학 야구 선수권대회(대한야구협회 주관)’ 16강전 경기에서 4학년 최정민의 맹타를 앞세운 동아대가 강호 고려대에 5-3으로 승리하며 8강전에 진출했다.

선취점은 동아대의 몫이었다. 동아대는 1회 말 공격서 상대 에러로 손쉽게 1점을 뽑은 데 이어 2회 말 공격에서 1번 최정민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에 맞서는 고려대 역시 2회 말 반격서 최승원의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조윤성의 희생 플라이, 1번 라준성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며 맞불을 놨다.

동아대는 3-3으로 맞선 5회 초 공격서 4번 안승한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리드를 잡은 데 이어 7회 초 공격서 신본기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신인 지명에서 SK의 지명을 받은 최정민은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만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최영웅에 이어 등판한 2학년 최영환이 4와 2/3이닝 무실점투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16강전 경기에서는 원광대, 단국대, 경성대가 각각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 2011 전국 대학 야구 선수권대회 20일 경기 결과(16강전)

원광대 11 - 2 대불대(7회 콜드)
단국대 5 - 2 계명대
경성대 5 - 3 탐라대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김현희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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