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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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존 온라인', 오는 10일 OBT 개시!

기사입력 2007.05.07 16:57 / 기사수정 2007.05.07 16:57

김태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이까리의 쉽고 직관적인 액션성과 FPS게임의 리얼리티와 조작감, 그리고 재기드 얼라이언스의 전략성과 시뮬레이션 성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게임이 등장했다.
바로 <배틀존 온라인 (
http://btz.buddybuddy.co.kr)이 그것으로 무엇보다 차원이 다른 타격 감과 조작 감으로 콘솔게임과 같은 액션 성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며 여러 가지 전략성과 각종 시스템을 통해 게임의 깊이를 더했다.


■ 매끄러운 조작 감과 극한의 타격 감이 주는 짜릿한 손맛

배틀존온라인의 최대 장점은 '재미'다.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움직이는 조작감과 스파크와 사운드에만 의존하지 않고 피격상대의 리 액션에 초점을 맞춘 타격 감이 플레이 하는 동안 몰입 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상쾌한 느낌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피격 데미지량과 방향에 따라 튕겨나는 거리와 방향이 달라지는 넉 백 시스템은 기존게임에서 느낄 수 없었던 극한의 타격 감을 전해주며 뛰어난 네트워크 동기화를 통해 콘솔게임에서나 느껴볼 수 있었던 자연스런 조작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런 부분을 스크린샷으로 전달할 수 없음이 아쉬울 따름이다.


■ 쉽지만 깊은 게임성

배틀존 온라인은 캐주얼 게임이다. 그렇기 때문에 밀리터리 임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귀엽고 깔금한 캐릭터를 택하였으며 조작법도 직관적이며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다.
하지만 게임성 자체가 라이트 하지만은 않다. 조작이 쉽다고 해서 소위 말하는 람보처럼 무작정 적진에 뛰어 들다간 저격병에게 당하거나 맵 가운데서 스테미너가 소진되어 행동의 제약을 받기 쉽상이다.
엄폐물에서 몸을 숨기고 스테미너를 관리해주며 다음 엄폐물로 이동하여 유리한 위치에서 교전하는게 중요하다.
각종 총기와 보조도구는 실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게임 시스템에 맞게 변형하였으며 실제 전투에 가까운 리얼리티와 게임 특유의 적당한 오버를 통해 밀리터리 게임물의 밸런스를 적절히 유지했다. 
위생병의 경우 치료도구에 사용횟수 제한은 없지만 2중 체력 시스템을 도입하여 팀원 치료를 권장하며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죽지 않는 경우 등을 예방하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 혼자가 아닌 우리, 진정한 팀플레이

대부분의 캐쥬얼 게임은 컨트롤 위주로 진행되므로 팀웍보다는 개인 플레이 자체가 승패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 마련이나 배틀존 온라인의 경우는 같은 병과의 고수4명이 여러 병종이 섞인 중수 4명의 플레이어를 이기기가 매우 힘든편이다. 병과마다의 특성이 강하여 팀전시에는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며 서로의 단점을 보완 해주어야 하며 탑뷰 시점 채용을 통해 팀원 및 적군의 움직임 포착이 가능해 다양한 전술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 밸런스와 육성 두마리의 토끼를 잡다. 캐릭터 커스트마이징 시스템

캐쥬얼게임에 성장요소가 들어갈 경우 RPG게임과 같은 성장의 재미는 포함되지만 대전이 주가 되는 캐주얼 온라인 게임에서 초보자와 기존유저간의 차이는 훨씬 커지게 된다. 경험도 부족한 초보자가 캐릭터 성능에서도 밀리게 되니 진입장벽이 더 커지게 되는 것이다.
배틀존 온라인에서는 캐릭터 커스트마이징 시스템을 도입, 자신의 캐릭터를 원하는 방향으로 키워가면서도 밸런스에 지장을 주지 않는 방법을 도입했다. 캐릭터 커스트마이징 방식은 능력치 총합은 항상 일정하되 각 능력 치 분배비율을 일일 1회 훈련을 통해 조금씩 변화 시킬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변경 할 수 있다.
그리고 특수기술을 배움으로써 착용 가능한 아이템의 종류를 늘릴 수도 있다.

다단 연계 시뮬레이션 방식을 적용, 같은 무기라도 캐릭터의 능력 치와 반응하여 전혀 다른 성능을 보여주는데 특정 스텟에서는 최악의 무기가 다른 스텟에서는 최강의 무기가 되기도 한다. 스텟 변경과 스텟에 따른 아이템 추가 장착들로 무한에 가까운 육성법과 캐릭터 조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밸런스에는 영향을 적게 미치나 레벨 업에 대한 보상도 적은 편이므로 레벨에 따른 착용 가능 아이템 증가와 매일 최초 접속 시 월급을 지급하는 월급시스템을 도입, 계급이 높아질수록 지급받는 월급 금액도 증가하여 레벨 업의 목적성을 향상 시켰다. 


■ 개성이 뚜렷한 6개의 직업

기존 배틀존에서 병과 별로 최초 능력치와 최초 특수기술 차이만이 존재하였으며 복장을 빼고는 얼굴이나 헤어스타일들도 직업제한이 없으므로 오랜 시간 동안 캐릭터 능력 치를 바꾸고 각종 특수기술을 배울 경우 병과의 특성이 없어져 버리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각 병과마다 특화요소가 생겨 다른 병과와 동일한 성능을 가지는 건 불가능하게 되었다. 선호 무기가 아닐 경우 패널티가 들어가거나 위생병의 치료능력 특화. 여 보병의 이동속도 강화 등 직업특성이 포함되어 한층 더 병과만의 특성이 강화 되어 팀플레이 직업별 역할이 더욱 강조되었다.    
  

■ 전략과 액션의 절묘한 조화, 그에 따른 커뮤니티 강화

배틀존 온라인은 캐주얼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전략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게임이다.
컨트롤에 따라 충분히 극복은 가능하지만 전략 및 전술을 잘못 택했을 경우 피해가 큰 편이다. 병종 또는 육성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상성이 존재하여 먼 치킨 캐릭터가 존재하기는 힘들다. 또한, 가스탄 같은 특수한 무기들은 효율이 좋은 편이나 방독면 착용 캐릭터에게는 효과를 주지 못하는 등 무기의 선택부터 교전 위치 선정, 스타일간의 상성 등을 잘 활용 할수록 유리한 조건에서 싸울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1:1에서 보다 팀 전의 경우 더욱 강화되며 병종간의 조합 효율, 팀워크 등의 요소도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캐쥬얼 온라인 게임이 자신만의 솔로잉 컨트롤 재미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온라인이란 요소가 유저 매칭의 역할 밖에 할 수 없었던 점에 비해 팀워크의 필요성으로 인해 RPG게임과 같은 클랜(길드)원과의 커뮤니티 성이 강조, 오픈 베타부터 클랜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배틀존 온라인은 캐주얼이지만 게임 플레이 완성도를 높인 게임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게임 매니아도 만족 시킬 수 있는 심도 있는 게임 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종류의 컨텐츠를 제공한다.

배틀존온라인은 오는 5월10일 공개시범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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