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사고쳤다" 샤이니 당황+폭소…'민폐' 지적도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그룹 샤이니 콘서트에서 뜻밖의 스포 사고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샤이니 앙코르 콘서트에서 포착된 기안84 영상이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샤이니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앙코르 콘서트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 샤이니스 백(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 : SHINee'S BACK)'을 개최했다. 

기안84는 이날 MBC '나 혼자 산다'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이주승과 콘서트를 찾아 자리를 빛냈다. 화제를 모은 영상에서 기안84는 팬들이 샤이니를 위해 준비한 슬로건을 들고 해맑게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팬들과 다 함께 들어야 하는 슬로건을 혼자 들고 응원하는 기안84의 모습에 멤버들도 당황해 "지금 아니다"라고 외쳤고, 절친한 키는 크게 웃음이 터져 눈길을 끌었다. 

결국 이주승이 기안84를 말리면서 슬로건을 내렸고, 멤버들은 "아직 보지 못했다"라며 상황을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샤이니 콘서트 가서 사고친 기안84"라는 제목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기안84답다" "멤버들이 잘 수습해서 다행" "너무 웃긴 실수다" "멤버들과 팬들이 즐거웠으면 됐다" "현장 분위기 너무 좋다" 등 여러 의견을 내놓고 있다. 

다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민폐'였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슬로건 이벤트는 팬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인 만큼, 기안84의 갑작스러운 스포로 기운이 빠졌다는 반응도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