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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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린가드, K리그1 첫 선발 출격!...대구, 세징야 앞세워 '연승 도전' [K리그1 라인업]

기사입력 2024.05.19 15:25 / 기사수정 2024.05.19 15:25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나승우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제시 린가드를 앞세운 FC서울과 박창현 감독 체제의 대구FC가 첫 연승에 도전한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홈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은 4승3무5패, 승점 15로 8위, 대구는 2승5무5패, 승점 11로 11위에 위치해 있다.

1라운드 로빈을 마치고 첫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두 팀이다. 서울은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윌리안의 멀티포를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대구 역시 홈에서 광주를 3-2로 물리치며 박창현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따냈다.

이제 초점은 연승을 거두는 것에 맞춰져있다. 서울과 대구 모두 연승을 거둔 적이 없다.

서울은 3라운드 제주전에서 승리했으나 이후 강원 원정에서 1-1로 비겨 연승에 실패했다. 김천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여 5-1 대승을 거뒀으나 이후 1무3패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수원FC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고도 울산HD와의 홈 맞대결서 0-1로 패했다. 인천전 승리에 이어 연승을 노린다.





대구 또한 4라운드 광주전 승리 이후 지난 라운드 승리 전까지 7경기에서 4무3패를 기록했다.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최원권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난 후 박창현 감독이 사령탑에 올라 광주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이번 시즌 두 팀은 아직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 달 초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첫 맞대결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를 놓고 보면 대구가 2승2무1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서울이 대구를 상대로 승리한 건 지난해 4월 홈 경기(3-0 승)가 마지막이다.

홈팀 서울은 4-4-2 전형으로 나선다. 백종범이 골문을 지키고 이태석, 박성훈, 권완규, 최준이 백4를 구성한다. 임상협, 황도윤, 기성용, 강성진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린가드, 일류첸코가 투톱을 이룬다.





이번 시즌 많은 기대를 받고 서울에 입단한 린가드는 대구전을 통해 K리그1 첫 선발 출전을 이루게 됐다. 지난 3라운드 제주전 교체 출전 이후 약 2개월 만의 출전이다. 그동안 무릎 수술과 재활로 크게 저하됐을 실전 감각이 얼마나 돌아왔는지가 관건이다.

원정팀 대구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오승훈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고명석, 박진영, 김진혁이 백3를 맡는다. 장성원, 벨톨라, 박세진, 황재원이 미드필드진을 이루며 박용희와 세징야, 정재상이 최전방 스리톱으로 출전해 득점을 노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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