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신동엽, 사인받으려는 사람에게 욕설"…무슨 일 (짠한형)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송승헌이 신동엽과의 술자리 일화를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소유, 다솜 EP. 41 취한 김에 풀어보는 방송가의 비밀 SSUL'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 말미에는 42화 콘텐츠의 예고편으로, 배우 송승헌이 등장했다.

영상에서 송승헌은 신동엽을 향해 "나 데뷔작을 형이랑 같이 했지 않냐"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포장마차 가서 형이랑 나랑 경인이랑 이쪽 구석에서 마시고 있고, 저기 옆에 다른 일행들 두세 명이 있는 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쪽 분들끼리 '나 신동엽 사인 받아야 해' 하고, 옆에 있던 분은 또 '야 저 XX한테 무슨 사인을 받아' 하는 상황이었다"고 떠올렸다.



송승헌은 "10분 후에 한 분이 결국 오셨는데, 그때 갑자기 동엽이 형이 'XXX야'라고 (욕설을) 하더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이) '너 방금 전에 한 소리 다 들었는데, XX야'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신동엽은 "그때 승헌이는 혼자 옷을 벗더니 '너 우리 형한테!'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한편 이날 영상에는 씨스타 소유, 다솜이 등장해 '아이돌 육상 대회'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소유는 "아육대 때는 오기가 있었다. 멤버들한테 '야 우리가 3대 기획사 한번 꺾어보자' 이런 것도 있었고 약간 좀 서러웠다"고 털어놨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