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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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탕웨이→애틋한 수지·박보검…'원더랜드'가 전할 '드라마틱 순간들'

기사입력 2024.05.03 17:18 / 기사수정 2024.05.03 17:1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가 '원더랜드' 서비스를 둘러싼 5인의 모습을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들이 보여줄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연결하시겠습니까?"라는 카피와 함께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원더랜드' 서비스가 일상이 된 세상,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원더랜드'를 이용하는 5인의 다양한 감정을 포착했다. 

먼저 극 중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 엄마 바이리를 연기한 탕웨이는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의식불명인 남자친구를 '원더랜드'에서 복원한 정인 역을 맡은 수지의 그리움이 가득 묻어나는 얼굴은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원더랜드'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우주비행사로 복원된 태주로 분해 밝은 미소를 띤 박보검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 사이의 간극을 표현해 낼 그의 연기를 기대케 한다.

'원더랜드'를 찾는 사람들이 소중한 기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석 플래너 해리 역 정유미의 세심한 눈빛과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을 마주하며 뜻밖의 비밀을 알게 되는 신입 플래너 현수 역 최우식의 골똘히 생각에 잠긴 표정은 '원더랜드'가 선사할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예고한다.

'원더랜드'는 6월 5일 개봉한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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