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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김민재 가르치나?…랑닉, 뮌헨 접촉 인정 "연락 사실이나 지금은 유로 집중"

기사입력 2024.04.24 21:35 / 기사수정 2024.04.24 21:35

유럽 축구 소식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사령탑 랄프 랑닉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뮌헨은 후임자로 랑닉 감독을 낙점해 접촉을 시도했다. 랑닉 감독은 뮌헨이 자신에게 연락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현재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과 오는 7월에 열리는 UEFA 유로 2024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유럽 축구 소식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사령탑 랄프 랑닉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뮌헨은 후임자로 랑닉 감독을 낙점해 접촉을 시도했다. 랑닉 감독은 뮌헨이 자신에게 연락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현재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과 오는 7월에 열리는 UEFA 유로 2024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랄프 랑닉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유럽 축구 소식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랑닉 감독의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속해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2023-24시즌을 끝으로 현재 클럽을 이끌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한다.

뮌헨과 투헬 감독과의 결별은 지난 2월에 확정됐다. 당시 뮌헨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당초 2025년 6월 30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계약 관계를 2024년 6월 30일에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유럽 축구 소식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사령탑 랄프 랑닉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뮌헨은 후임자로 랑닉 감독을 낙점해 접촉을 시도했다. 랑닉 감독은 뮌헨이 자신에게 연락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현재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과 오는 7월에 열리는 UEFA 유로 2024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유럽 축구 소식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사령탑 랄프 랑닉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뮌헨은 후임자로 랑닉 감독을 낙점해 접촉을 시도했다. 랑닉 감독은 뮌헨이 자신에게 연락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현재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과 오는 7월에 열리는 UEFA 유로 2024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해 3월 뮌헨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으로 등극해 구단의 연속 우승 기록을 11년으로 늘렸지만 2년 차인 2023-24시즌 후반기 때 성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결국 구단과 계약 상호 해지 합의에 이르렀다.

투헬 감독과 결별하는 게 확정된 후 뮌헨은 계속 새 사령탑 찾기에 나섰다. 그들이 투헬 후임으로 가장 원했던 지도자는 올시즌 레버쿠젠을 분데스리가 챔피언 자리에 올리며 뮌헨의 리그 12연패를 저지한 사비 알론소 감독이었으나, 알론소 감독이 직접 레버쿠젠 잔류를 선언하면서 다른 지도자를 찾아야 했다.

알론소 선임이 무산된 뮌헨은 과거 자신들이 경질했던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다시 러브콜을 보냈다.

분데스리가 최연소 감독 데뷔 기록을 갖고 있는 젊은 지도자 나겔스만 감독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뮌헨 지휘봉을 잡았으나 지난해 3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뮌헨 지휘봉을 내려 놓은 뒤 지난해 9월부터 독일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다.

유럽 축구 소식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사령탑 랄프 랑닉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뮌헨은 후임자로 랑닉 감독을 낙점해 접촉을 시도했다. 랑닉 감독은 뮌헨이 자신에게 연락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현재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과 오는 7월에 열리는 UEFA 유로 2024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유럽 축구 소식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사령탑 랄프 랑닉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뮌헨은 후임자로 랑닉 감독을 낙점해 접촉을 시도했다. 랑닉 감독은 뮌헨이 자신에게 연락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현재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과 오는 7월에 열리는 UEFA 유로 2024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나겔스만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오는 7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이하 유로 2024)까지라 뮌헨은 대회가 끝나면 나겔스만을 다시 데려오기로 결정했지만, 나겔스만 감독의 선택도 독일 대표팀과의 계약 연장이었다.

독일축구협회는 지난 19일 "협회 감독위원회와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나겔스만 감독과 계약 연장을 만장일치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나겔스만 감독과 독일축구협회 간의 계약은 2026년까지 연장됐다.

또 뮌헨 차기 사령탑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도 애스턴 빌라 잔류를 택했다. 올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에 올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에메리 감독과 빌라는 24일 계약 연장 소식을 발표했다.

점점 뮌헨 감독 리스트에서 후보가 줄고 있는 가운데 현재 뮌헨 차기 사령탑으로 가장 유력한 인물로 꼽히는 지도자는 오스트리아 대표팀을 지휘 중인 랄프 랑닉 감독이다.

유럽 축구 소식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사령탑 랄프 랑닉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뮌헨은 후임자로 랑닉 감독을 낙점해 접촉을 시도했다. 랑닉 감독은 뮌헨이 자신에게 연락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현재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과 오는 7월에 열리는 UEFA 유로 2024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유럽 축구 소식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사령탑 랄프 랑닉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뮌헨은 후임자로 랑닉 감독을 낙점해 접촉을 시도했다. 랑닉 감독은 뮌헨이 자신에게 연락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현재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과 오는 7월에 열리는 UEFA 유로 2024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최근 많은 독일 현지 매체들이 랑닉 감독이 뮌헨을 이끌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독일 최대 축구전문지 키커는 23일 "알론소와 나겔스만 선임이 무산된 후 랄프 랑닉은 뮌헨 감독 후보 최상위에 위치해 있다"라며 "뮌헨은 4월 말에 결정을 내리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아 "랑닉은 이번 여름까지 팀을 지휘하는 토마스 투헬의 자리를 맡게 될 가장 유력한 인물로 간주된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유력지 빌트도 "바이에른 뮌헨과 랑닉  사이의 상황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라며 "우리 정보에 따르면 이미 뮌헨은 랑닉 측과 접촉이 있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이번 주 안으로 모든 걸 바로 잡을 수 있다"라며 4월 안에 랑닉 감독 선임 발표가 이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스카이스포츠 독일'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23일 SNS을 통해 "랑닉은 뮌헨행에 열려 있지만 아직 많은 일이 남아 있다"라며 "뮌헨은 랑닉에 대해 긍정적이고 최근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축구 소식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사령탑 랄프 랑닉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뮌헨은 후임자로 랑닉 감독을 낙점해 접촉을 시도했다. 랑닉 감독은 뮌헨이 자신에게 연락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현재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과 오는 7월에 열리는 UEFA 유로 2024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유럽 축구 소식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사령탑 랄프 랑닉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뮌헨은 후임자로 랑닉 감독을 낙점해 접촉을 시도했다. 랑닉 감독은 뮌헨이 자신에게 연락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현재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과 오는 7월에 열리는 UEFA 유로 2024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독일 현지 매체들이 일제히 뮌헨 차기 사령탑으로 랑닉 감독을 지목하면서 모두의 시건이 랑닉 감독에게 쏠렸다. 이후 화제의 주인공 랑닉 감독도 뮌헨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뮌헨 부임 가능성을 높였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랑닉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은 나와 접촉했고, 난 이 사실을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에 알렸다"라고 밝혔다.

랑닉 감독은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와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돼 있다. 뮌헨이 랑닉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선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에 보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한편 랑닉 감독은 뮌헨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자신은 현재 UEFA 유로 2024에 집중하고 있다는 뜻을 전하며 뮌헨보다 오스트리아 대표팀이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유럽 축구 소식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사령탑 랄프 랑닉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뮌헨은 후임자로 랑닉 감독을 낙점해 접촉을 시도했다. 랑닉 감독은 뮌헨이 자신에게 연락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현재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과 오는 7월에 열리는 UEFA 유로 2024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유럽 축구 소식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사령탑 랄프 랑닉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뮌헨은 후임자로 랑닉 감독을 낙점해 접촉을 시도했다. 랑닉 감독은 뮌헨이 자신에게 연락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현재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과 오는 7월에 열리는 UEFA 유로 2024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그는 "지금 나의 초점은 오스트리아 대표탐과 유로 대회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뮌헨이 만약 내게 '우리가 당신을 원한다'라고 말한다면, 난 스스로에게 '내가 이것을 원하는가?'라고 물어봐야 한다"라며 뮌헨 부임에 대해 확답을 주지 않았다.

랑닉 감독은 분데스리가에서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그는 2012년부터 레드불 산하의 축구 팀인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와 독일 라이프치히를 이끄는 디렉터로 선임됐다. 라이프치히에서는 디렉터와 감독을 모두 하며 라이프치히를 창단 최초로 분데스리가에 승격시켰고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시키는 등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당시 뮌헨의 현 단장인 크리스토프 프로인트와 함께 일하며 친분을 쌓은 점도 그가 뮌헨 차기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럽 축구 소식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사령탑 랄프 랑닉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뮌헨은 후임자로 랑닉 감독을 낙점해 접촉을 시도했다. 랑닉 감독은 뮌헨이 자신에게 연락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현재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과 오는 7월에 열리는 UEFA 유로 2024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유럽 축구 소식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사령탑 랄프 랑닉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뮌헨은 후임자로 랑닉 감독을 낙점해 접촉을 시도했다. 랑닉 감독은 뮌헨이 자신에게 연락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현재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과 오는 7월에 열리는 UEFA 유로 2024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 2021년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해 2021-22시즌 잔여 경기를 지휘한 랑닉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에 부임했다. 랑닉 감독은 부임 후 오스트리아는 20경기에서 12승3무5패를 거뒀다. UEFA 유로 2024 본선 진출에도 성공했고, 최근 A매치 5연승을 달리면서 뮌헨의 관심을 이끌었다.
 
뮌헨은 투헬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한 후 김민재를 비롯해 뮌헨 선수들을 지도할 새로운 지도자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마침내 투헬 감독 후임으로 랑닉이 유력한 가운데 랑닉 감독이 유로 2024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면서, 그의 뮌헨 부임은 대회가 종료된 후에 본격적으로 논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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