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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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친언니=신예 규나?…장원영·장다아 잇는 '비주얼 자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7 07:5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모지혜)의 친언니 모규나가 신인 가수 규나(GYUNA)로 데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원영, 장다아 자매에 이어 연예계에 새로운 '비주얼 자매'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31일 신예 가수 규나가 부른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드'의 첫 번째 OST '라바(LAVA)'가 발매됐다. 

이 가운데 '라바' 영상에 달린 한 누리꾼의 댓글이 화제를 모았다. 이 누리꾼은 "규나 데뷔 축하해. 이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안다.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고, 여동생처럼 훌륭한 아티스트가 되길 바라"라고 썼다. 

규나의 여동생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뉴진스의 다니엘"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다니엘의 친언니인 모규나(영문명 올리비아 마쉬)는 어린 시절 키즈 모델로 활동했으며, '내 마음의 크레파스' 등의 프로그램에 동생 다니엘과 함께 모습을 비춘 바 있다.

음원 발매 당시 제작사 리웨이뮤직앤미디어 측은 규나에 대해 "애절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을 지닌 가수"라고만 설명했다. 

배우 장다아는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친언니로 데뷔 전부터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난해 4월 소속사 킹콩by스타쉽과 전속계약을 체결, 배우로서 본격 활동을 알렸다.



지난 2월 공개된 티빙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한 장다아는 작품이 공개되기 전부터, 데뷔작이 주연이라는 점에 더해 '장원영 친언니'로 알려지며 많은 기대와 우려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그는 극 중 쎄한 공주님이자 피라미드 설계자 백하린 역으로 눈 밑 떨림까지 표현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합법적 왕따를 뽑는 피라미드 게임의 주동자라는 충격적인 반전까지 선사했다. 



이후 진행된 종영 인터뷰에서 장다아는 '장원영 친언니' 수식어에 대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면서 "연기생활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시간이 흐르면 배우로서 자리를 잡는 거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런 수식어가 차츰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데뷔작인데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 이미 그 부분(장원영 친언니)에 대해서는 오픈이 되어있었다.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따라올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받아들였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티빙, 리웨이뮤직앤미디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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