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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부상' 채은성, 다행히 뼈는 안 다쳤는데…13일 KIA전 결장 "상태 봐야"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4.04.13 12:59 / 기사수정 2024.04.13 13:56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2사 1루 한화 채은성이 키움 이주형의 뜬공을 처리, 이닝을 마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2사 1루 한화 채은성이 키움 이주형의 뜬공을 처리, 이닝을 마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채은성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한화 이글스가 1군 엔트리와 선발 라인업에 많은 변화를 줬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투수 김서현과 박상원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투수 배민서, 외야수 유로결을 등록했다.

채은성의 부상으로 야수 한 명을 더 올렸다. 전날 1루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던 채은성은 8회 수비 과정에서 오른손 엄지손가락 부분을 다쳤다. 최원호 감독은 "어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데, 오늘은 무조건 안 되고 내일도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방망이를 잡는 예민한 부분이 부어 있다"고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1사 1,3루 한화 김서현이 역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1사 1,3루 한화 김서현이 역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1사 1,3루 한화 김서현이  키움 임지열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실점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1사 1,3루 한화 김서현이 키움 임지열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실점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전날 부진했던 두 투수는 나란히 2군행을 통보받았다. 마무리 자리에서 내려온 박상원은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다. 김서현도 1⅓이닝 2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제구가 좀처럼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고 159km/h까지도 나오는 스피드가 장점인 김서현의 최고 구속이 150km/h가 채 되지 않았다.

최원호 감독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려고 약하게 던지면 안 된다고 주문을 하는데, 본인도 당장 위기를 넘기려고 하는 생각이 있다 보니까 그렇게 되는 것 같다. 그렇게 던져서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아지면 또 모르는데, 그렇지도 않지 않나. 던질 수 있는 최대한의 힘으로 던지면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에 대한 감을 잡아야 한다"고 짚었다.

박상원에 대해서는 "서현이 같은 경우는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여유 있는 상황에서 빌드업을 할 수 있지만, 경력 있는 선수들은 우리가 승부처에서 못 쓰면 정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어제는 반대 투구가 많이 나왔다. 마무리를 하다가 내려온, 심리적인 부분도 있을 거 같아서 몸과 마음을 추스려야 하지 않을까 해서 일단 내렸다"고 설명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1사 한화 유로결이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1사 한화 유로결이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1사 한화 유로결이 2루타를 때려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1사 한화 유로결이 2루타를 때려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한편 유로결은 이번 시즌 1군 첫 등록, 지난해 11월 2차드래프트를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한화로 이적한 배민서도 이적 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최원호 감독은 "은성이가 빠지면서 타격 컨디션이 제일 좋은 선수로 추천을 받았다. 배민서 선수도 불펜 중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를 추천 받았는데 이대진 감독이나 박정진 코치가 다 좋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날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하는 한화는 이진영(우익수)~페라자(지명타자)~안치홍(1루수)~노시환(3루수)~김태연(2루수)~최재훈(포수)~김강민(중견수)~이도윤(유격수)~유로결(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김민우가 등판한다.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한화 김민우가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한화 김민우가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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