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god, 6개월에 식비만 2억8천…적을 땐 0원" (XYOB)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박준형이 god 활동 당시 식비를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JohnMaat'에는 '비비지 만나서 매니악 옹동이 춤추기, 박준형 & 브라이언 XYOB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그룹 비비지의 은하, 신비, 엄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태원 식당의 셰프가 직접 요리해 준 음식을 먹으며 엄지는 "이런 식사를 하게 될 줄은 전혀 몰랐다", 은하는 "맛집 찾아온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를 들은 브라이언은 비비지 세 사람의 한 달 식비 중 가장 많이 나왔을 때를 궁금해했다.ㅊ세 사람은 고민했고, 엄지는 "식비를 따로 안 본다. 먹는 데는 아끼지 말자는 주의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과거 god 활동 때 6개월에 식비로만 2억 8천만 원을 썼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당시 한 달 중 가장 적게 썼을 때의 금액을 질문했고, 박준형은 "아예 안 썼다"고 답해 극과 극의 상황을 전했다.

박준형은 장혁, 윤계상과 함께 일산의 옥수수밭에서 옥수수를 훔치기도 했다고 덧붙여 브라이언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또 그는 훔친 옥수수로 밥을 지어서 고추장에 비벼 먹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닭발을 좋아하다고 밝힌 신비에 박준형은 "조금 징그럽지 않아? 먹을 거 많은데 왜 닭발"이라고 괴로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JohnMaat'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