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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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끝나면" 보아, 은퇴 암시 글 게재?…연예계에 지쳤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06 13:51 / 기사수정 2024.04.06 13:5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보아가 의미심장 글을 통해 '은퇴'를 언급했다.

6일 보아는 개인 채널에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접한 많은 팬들은 제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우려를 표했다. 계약이 소속사와의 계약인지, 헬스장 계약인지를 추측하는 글부터 '은퇴'를 '운퇴'로 잘못 쓴 것인지, '운동 은퇴'를 줄여 쓴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팬들은 최근 악플로 몸살을 앓은 보아의 근황과 오랜 연예계 생활 내내 엄격한 자기관리를 했던 사실을 둘다 언급하며 '어떤 의미의 글이든 힘들어보이는 건 속상하다', '최근에 악플러들에게 일침 날린 것도 걱정됐는데 또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보아는 "관리 안하면 안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같다 그러고"라며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자신을 향한 다양한 악플에 일침을 날렸다.

최근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8년 만에 배우로 변신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뜨거운 '내남결' 인기와 더불어 보아는 변화한 스타일링 등으로도 주목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의미심장 글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2000년에 데뷔한 보아는 지난달 신곡 '정말, 없니?'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보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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