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틈 없다... '압도적 운영' 젠지, DK 상대 1세트 완승 [LCK PO]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젠지가 압도적인 운영 능력을 앞세워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가볍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젠지는 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1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정규 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던 젠지인 만큼 1세트부터 끈끈한 운영으로 디플러스 기아를 압박했다.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를 필두로 격차를 벌린 젠지는 어느새 20분 만에 5000골드 이상 격차를 벌렸다.

젠지의 화끈한 포격에 디플러스 기아는 좀처럼 카운터 펀치를 날리지 못했다. 22분 간단하게 적들을 몰아낸 젠지는 '화학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얻고 굳히기에 나섰다. 이후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의 정글 시야를 확실하게 잡고 '내셔 남작' 사냥 빌드업에 나섰다.

26분 젠지는 어느새 억제기 포탑을 공략하면서 디플러스 기아의 운영을 크게 제한했다. 젠지는 대치 상황을 만들고 '기인' 김기인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디플러스 기아의 빈 집을 공략하도록 만들었다. 디플러스 기아를 크게 흔든 젠지는 32분 만에 적진으로 향해 넥서스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