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김태호 PD와 해외 촬영 떠나…라디오 녹방으로 대체" (라디오쇼)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명수가 김태호 PD와 해외 촬영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녹음 방송으로 청취자와 소통했다.

박명수는 "해외 출장 관계로 녹음 방송을 한다"라며 "잘나가는 박명수가 좋냐, 라디오에만 집중하는 박명수가 좋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사실 생방송 진행 중이다. 보이는 라디오가 아닐 뿐이다"라고 만우절 거짓말을 선보이기도.

"김태호 PD와 명수님이 함께 프로그램 한다는 기사를 봤다"는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김태호 PD는 나와 오래된 관계고, 나를 잘 안다"라며 "사실 그 프로그램 때문에 외국에 있다"라고 말했다.



"증명사진 찍으러 왔는데 실물보다 훨씬 예쁘게 나왔다"는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아무리 포토샵이 있어도 원판불변의 법칙이다. 청취자분은 인물이 좋으신 거다"라고 반응했다.

"어릴 때 정말 싫어했던 봄나물, 나이가 드니 맛있네요"라는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나도 예전에 양파, 당근 정말 안 먹었는데 나이 먹으니 먹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만우절에 해본 거짓말에 대해 박명수는 "연예인에게 '너 잘 되겠다'고 했는데, 속으로는 '두 달 가겠는데'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는 김태호 PD의 JTBC 신규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