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체급' 한화생명, 광동 상대 2세트도 승리 '매치 포인트' [LCK]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한화생명이 강력한 체급을 앞세워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까지 세트 1승을 남겼다.

한화생명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광동과 2세트 경기서 승리하고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2세트에서 광동은 노골적으로 '바이퍼' 박도현의 제리 성장을 억제할 조합을 짰다. 광동은 '커즈' 문우찬의 세주아니가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초반 우위를 점했다. 세주아니를 필두로 한 상체의 압박에 한화생명은 좀처럼 기지개를 켜지 못했다.

잘 버티던 한화생명은 18분 3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완전히 흐름을 바꿨다. '제카' 김건우의 아지르가 날카로운 이니시를 펼쳤으며, 이를 필두로 한화생명이 빠른 성장을 이뤄냈다. 후반 경쟁력이 넘치는 한화생명이 성장의 고삐를 당기자 광동의 패색은 조기에 짙어졌다.

한화생명은 25분 만에 5000골드 이상 격차를 내고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공성 단계에서도 다수의 킬을 확보한 한화생명은 29분 넥서스를 파괴하고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