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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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母와 데이트 중 파국?…영하 10도 '한복 데이트'에 폭발 (살림남2)[종합]

기사입력 2024.03.27 22:32 / 기사수정 2024.03.27 22:32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서진의 데이트가 파국으로 치닫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우울증 진단을 받은 어머니와 서울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어머니와 첫 번째 데이트 코스인 경복궁으로 향했다. 

박서진은 경복궁 데이트를 위해 어머니를 변신 시켰다. 

청담 미용실에서 어머니의 헤어, 메이크업을 끝내고 경복궁 데이트에 앞서 둘은 한복을 대여하러 갔다. 

한복을 입고 한껏 신난 둘은 상황극을 선보이기도.

박서진의 어머니는 "황진이에요~"라고 말했고, 박서진은 "황진이가 좀 늙었네요"라고 말하며 장난을 쳤다. 



한복을 맞춰 입고 경복궁으로 향하는 둘. 

하지만 경복궁은 6시가 넘어 문을 닫았다고. 

박서진의 어머니는 "마쳐삤잖아"라며 분노했고, 박서진은 "뭔데 이렇게 빨리 닫는데"라며 당황했다. 

박서진의 어머니는 "넌 검색도 안 해보고 왔냐. 시간을 단디 알아봤어야지. 말은 거창하게 구경시켜준다더만"이라며 발끈했다. 

둘은 세종대왕 동상으로 향하기로 하는데. 

박서진의 어머니는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 "아고 춥다. 난 서울 살아라 해도 못 살겠다. 집에가자. 다음에 어디 놀러갈 때는 추운 날씨 잡지 마라"라며 추위에 떨었다. 

박서진은 어머니에게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하는데. 

추위에 떠는 어머니에 박서진은 "사진 찍는데 얌전히 있어라. 내가 날씨를 알고 잡았냐고"라고 말했다. 

어머니의 우아했던 머리는 봉두난발이 되었고 둘은 결국 추운 날씨에 굴복하며 집으로 향했다. 

사진=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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