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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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꿈의 선수'…이탈리아 최고 명문, '수비의 핵'으로 KIM 콕 찍었다

기사입력 2024.03.22 18:19 / 기사수정 2024.03.22 18:21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에 빛나는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등장했다. 센터백을 급히 구해야 하는 인터 밀란이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 중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잠재적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했다 세리에A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에 빛나는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등장했다. 센터백을 급히 구해야 하는 인터 밀란이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 중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잠재적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했다 세리에A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에 빛나는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등장했다. 센터백을 급히 구해야 하는 인터 밀란이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 스포츠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 중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잠재적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인터밀란에서 뛰고 있는 아체르비가 조사를 받고 있고, 그들의 수비 보강의 꿈은 김민재"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아체르비가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 위험이 있고 나아가 인터 밀란에서의 미래 역시 위험하다"라며 김민재가 그의 대체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에 빛나는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등장했다. 센터백을 급히 구해야 하는 인터 밀란이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 중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잠재적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에 빛나는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등장했다. 센터백을 급히 구해야 하는 인터 밀란이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 중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잠재적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김민재가 돌연 인터밀란과 이적설이 나게 된 배경엔 1988년생 이탈리아 베테랑 센터백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상황과 관련돼 있다.

올해로 36세인 아체르비는 지난해 여름 인터밀란과 2년 계약을 맺었다. 축구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올시즌 32경기에 나와 2567분을 뛰면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체르비 활약에 힘입어 인터밀란은 리그 29경기에서 단 14실점만 내주며 세리에A 선두를 질주 중이다.

올시즌 인터밀란 수비의 중심으로 활약 중인 아체르비는 그러나 최근 인종차별 발언으로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에 빛나는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등장했다. 센터백을 급히 구해야 하는 인터 밀란이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 중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잠재적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에 빛나는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등장했다. 센터백을 급히 구해야 하는 인터 밀란이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 중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잠재적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상황은 지난 18일 인터밀란과 나폴리의 2023-20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9라운드 맞대결에서 발생했다.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난 가운데 나폴리의 브라질 수비수 주앙 제주스가 아체르비로부터 인종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제수스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올린 성명문에 따르면 경기 중 아체르비는 제수스에게 "꺼져 흑인아, 넌 그저 니그로일 뿐이야"라고 말했다. '니그로(Negro)'는 검은색을 의미하는 라틴어 'Niger'에서 유래한 단어이지만, 현대 사회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인 언어로 잘 알려져 있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에 빛나는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등장했다. 센터백을 급히 구해야 하는 인터 밀란이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 중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잠재적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에 빛나는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등장했다. 센터백을 급히 구해야 하는 인터 밀란이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 중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잠재적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이후 제수스가 심판에게 항의하면서 아체르비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는 제수스에게 "내게 니그로는 일반적인 욕설과 같다"라며 해명했는데, 논란이 되자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없었다고 주장해 제수스를 화나게 만들었다.

아체르비는 3월 A매치를 앞두고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명단에 포함됐으나 인종차별 논란으로 인해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체르비 대체자는 잔루카 만치니(AS로마)가 뽑혔다.

또 규정에 따라 인종차별적인 발언은 한 아체르비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소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아체르비가 인종차별적인 단어를 썼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조사에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에 빛나는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등장했다. 센터백을 급히 구해야 하는 인터 밀란이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 중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잠재적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에 빛나는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등장했다. 센터백을 급히 구해야 하는 인터 밀란이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 중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잠재적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아체르비는 “대체 내가 왜 사과를 해야 하는가? 나는 인종차별적인 말을 한 적이 없다. 20년 동안 축구를 해왔기에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알고 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만약 아체르비가 징계를 받아 최소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경우 인터밀란 수비진에 비상이 걸리게 된다. 시즌 종료가 임박했고, 결론이 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징계가 다음 시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는 지난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세리에A 공격수들을 모두 제압하고 나폴리의 철기둥이 됐다. 그는 세리에A 입성 한 시즌 만에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하며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고 나폴리에게 33년 만에 스쿠데토(리그 우승 시 수여받는 방패 문양)를 안겼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에 빛나는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등장했다. 센터백을 급히 구해야 하는 인터 밀란이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 중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잠재적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했다 세리에A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에 빛나는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등장했다. 센터백을 급히 구해야 하는 인터 밀란이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 중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잠재적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했다 세리에A


나아가 김민재는 나폴리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또 2022-2023시즌 발롱도르에서 아시아 수비수 최초로 최종 후보에 들어 22위를 차지했다. 

김민재가 뮌헨으로 간 뒤에도 수비 축구의 최고봉 이탈리아가 그를 잊지 않고 찾는 상황이다.

우선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인피롤레가 지난해 11월25일 2023년을 마무리하면서 올해 세리에A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김민재를 선정했다. 

언론은 "시즌이 끝난 뒤 김민재가 나폴리를 떠나 자신의 기회를 찾기 위해 뮌헨으로 떠나면서 나폴리 팬들이 느낀 감정은 놀라움이었다. 그는 현재 나폴리 수비진이 감당하기 너무 크고 앞으로도 그럴 거대한 유산을 남겼다"라고 돌아봤다. 

김민재가 현 소속팀인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서 잠시 주전을 내려놓자 바로 그에게 달려드는 팀들이 나타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이더니 22일엔 이탈리아 최강인 인터 밀란이 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에서 스포츠 관련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인터 밀란의 김민재 러브콜을 소개했다. 연합뉴스
김민재가 현 소속팀인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서 잠시 주전을 내려놓자 바로 그에게 달려드는 팀들이 나타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이더니 22일엔 이탈리아 최강인 인터 밀란이 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에서 스포츠 관련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인터 밀란의 김민재 러브콜을 소개했다. 연합뉴스


이어 "단 1년 만에 김민재가 세리에A에서 해낸 것들은 전례가 없었다. 적어도 나폴리는 이를 생각하고 있다. 2023년은 그는 물론 동료들에게도 성공적인 한 해였다"라며 "김민재는 나폴리에 거의 우연히 왔지만, 기회는 때때로 이상하게 작용한다. 이 기회는 그를 나폴리 역사상 가장 핵심적인 선수 중 하나로 만들었다"라고 극찬했다. 

언론이 꼽은 가장 최고의 순간은 나폴리와 AC밀란의 시즌 첫 맞대결이었다.

2022년 9월 19일 밀라노 산시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한 김민재는 올리비에 지루라는 프랑스 베테랑 스트라이커를 몸소 막아내며 버텼다.

비록 1골을 내줬지만, 동료들이 두 골을 터뜨렸고 후반 막판 브라힘 디아스의 헤더를 왼발을 들어 막아낸 뒤 포효한 장면은 김민재 선수 커리어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AIC)에서 진행한 '그란 갈라 델 칼초'에서 2022-2023시즌 세리에A 올해의 팀 멤버로 발탁되기도 했다. 역시 뮌헨 이적 이후의 일이다.

AIC는 1997년부터 시즌이 끝나면 지난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감독, 심판 등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보통 이러한 시상식은 일반적으로 시즌이 끝나면 진행하지만, AIC는 12월에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도 10월에 2021-2022시즌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김민재가 현 소속팀인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서 잠시 주전을 내려놓자 바로 그에게 달려드는 팀들이 나타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이더니 22일엔 이탈리아 최강인 인터 밀란이 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에서 스포츠 관련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인터 밀란의 김민재 러브콜을 소개했다. 연합뉴스
김민재가 현 소속팀인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서 잠시 주전을 내려놓자 바로 그에게 달려드는 팀들이 나타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이더니 22일엔 이탈리아 최강인 인터 밀란이 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에서 스포츠 관련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인터 밀란의 김민재 러브콜을 소개했다. 연합뉴스


이날 시상식에선 2022-2023시즌 세리에A 베스트 11, 올해의 감독, 올해의 심판, 올해의 클럽, 올해의 세리에B 영플레이어 등이 발표됐다. 남성팀뿐만 아니라 여자 프로팀도 함께 수상 대상에 포함됐다.

이 때 김민재는 남자 세리에A 베스트 11 수비수 후보 8인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와 함께 조반니 디 로렌초(나폴리), 테오 에르난데스, 피카요 토모리(이하 AC밀란),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페데리코 디마르코, 덴절 뒴프리스(이하 인터밀란)가 후보에 포함됐다.

모두의 예상대로 지난 시즌 나폴리를 세리에A 챔피언 자리에 올린 김민재와 디 로렌초가 4-3-3 전형으로 이루어진 베스트 11에서 수비진 4자리 중 2개를 꿰찼다. 나머지 두 자리는 테오와 바스토니한테 돌아갔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등극한 김민재는 지난 7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도 전반기 때 매 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센터백임을 증명했지만, 후반기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김민재가 현 소속팀인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서 잠시 주전을 내려놓자 바로 그에게 달려드는 팀들이 나타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이더니 22일엔 이탈리아 최강인 인터 밀란이 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에서 스포츠 관련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인터 밀란의 김민재 러브콜을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현 소속팀인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서 잠시 주전을 내려놓자 바로 그에게 달려드는 팀들이 나타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이더니 22일엔 이탈리아 최강인 인터 밀란이 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에서 스포츠 관련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인터 밀란의 김민재 러브콜을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


뮌헨은 지난 2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패를 당하자 과감히 김민재를 빼고 다이어와 더리흐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민재가 벤치로 내려간 RB라이프치히와의 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하자 투헬 감독은 센터백 조합을 바꾸지 않기로 결정했다.

결국 김민재는 최근 5경기 1경기만 선발로 나서고 나머지 4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김민재가 벤치를 지키는 동안 뮌헨이 5경기에서 4승1무를 거두고 있기에 김민재로선 출전 기회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당장 오는 3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라이벌전 역시 A매치 소화에 따른 피로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런 가운데 유럽 언론은 김민재의 '언해피' 상황을 간주해 연일 새 행선지를 띄우고 있다.

영국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제기하는 가운데 이탈리아에서도 인터 밀란을 행선지로 꼽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2021년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뒤 매년 팀을 바꿨다. 그 만큼 유럽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뜻이다.

김민재가 현 소속팀인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서 잠시 주전을 내려놓자 바로 그에게 달려드는 팀들이 나타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이더니 22일엔 이탈리아 최강인 인터 밀란이 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에서 스포츠 관련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인터 밀란의 김민재 러브콜을 소개했다. SNS
김민재가 현 소속팀인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서 잠시 주전을 내려놓자 바로 그에게 달려드는 팀들이 나타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이더니 22일엔 이탈리아 최강인 인터 밀란이 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에서 스포츠 관련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인터 밀란의 김민재 러브콜을 소개했다. SNS


2022년엔 프랑스 렌과 이탈리아 나폴리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나폴리를 골랐다.

지난해 여름엔 맨유 이적설이 강하게 불거졌으나 마지막에 그에게 달려든 뮌헨에 갔다. 올 여름에도 그의 이적 사가로 뜨거울 조짐이다. 잠시 뮌헨 주전에서 밀렸으나 큰 키, 스피드를 동시에 갖춘 김민재는 이탈리아 등에서 이미 검증이 끝난 최고 수준의 센터백이다.

일단 김민재는 뮌헨에서 다시 마음을 고쳐 먹고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자세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에 실패한 김민재는 현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10일 독일 'T-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난 이전에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것에서 무언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겸허한 모습을 보였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에 빛나는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등장했다. 센터백을 급히 구해야 하는 인터 밀란이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 중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잠재적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에 빛나는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등장했다. 센터백을 급히 구해야 하는 인터 밀란이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 중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잠재적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이어 "단지 내가 뛰지 않은 것이 내가 완전히 길을 잃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라며 "난 항상 경기장 안팎에서 내 능력들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라며 경쟁 의지를 불태웠다. 

또 "난 지금까지 정말 많은 경기들을 뛰었다. 하지만 뮌헨에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뛰지 못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과거에 난 내가 좋지 않을 때에도 항상 경기를 뛰었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내가 뛰든 뛰지 못하든, 팀과 동료들의 경기력에 따라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도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만족하지 않는 건 아니다. 그리고 난 항상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며 현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반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에 빛나는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등장했다. 센터백을 급히 구해야 하는 인터 밀란이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 중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잠재적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에 빛나는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등장했다. 센터백을 급히 구해야 하는 인터 밀란이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최고 권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인종차별 혐의로 조사 중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잠재적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세리에A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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