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주례·이효리 축가' 정호철♥이혜지, 내일(9일) 결혼…유튜브 생중계까지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코미디언 정호철의 결혼식이 유튜브 생중계 된다. 

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 측은 8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드디어 짠한 동생 호철이가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호철의 결혼식은 오는 9일 오후 2시 30분 진행된다. 공지에 따르면 사회는 신동엽, 주례는 하지원, 축가는 이효리, 드레스 이모님은 장도연 등이다. 

그러면서 "세기의 결혼식은 내일 오후 2시 30분에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서 생중계 됩니다. 호철이와 해지대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하지원과 이효리는 지난해 '짠한형 신동엽' 게스트로 출연해 주례와 축가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두 사람은 이를 지키며 의리를 과시했다. 

신부는 개그우먼 이혜지다. '코미디언 커플'로 유명한 두 사람은 약 5년 전 함께 소극장에서 공연을 준비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정호철은 1987년 생, 이혜지는 1993년 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6살 차다.

한편 정호철은 2015년 SBS 공채 15기로 데뷔해 '웃찾사',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동했으며, 지난해부터 신동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MC로 출연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혜지는 2014년 SBS 14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웃찾사'로 데뷔했다.  

사진=정호철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