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잼이' 희율, '폭풍성장' 근황 공개…"아이돌이 꿈" (슈돌)[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폭풍성장한 희율의 근황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문희준의 딸 희율의 근황이 공개됐다. 2019년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잼잼이가 '슈돌'에 컴백한  것. 

희율은 "저는 문희율이고 태명은 잼잼이에요. 저는 여덟 살이고 만 나이로는 일곱 살이에요"라고 소개하며 "슈돌에 돌아오게되어 엄청 엄청 많이, 더 많이, 이만큼 좋아요"라고 말했다. 

희율은 어릴 때와 똑같이 제작진들에게 간식을 나눠줬다. 이에 내레이션을 맡은 소유진은 "어머 옛날이랑 똑같아. 간식 나눠주던 착한 희율이가 여전히 다정하다. 잘 컸다"라고 말했다. 

희율은 아침부터 긴 머리를 찰랑이며 뉴진스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흥 부자의 면모를 보였다.  또 H.O.T '캔디'의 안무를 완벽 소화하기도.



문희준은 희율에게 "왜 아빠 문자에 요즘 답을 안해? 전화를 해도 잘 안 받고, 문자를 해도 답장도 잘 안하고"라며 "아빠가 '사랑해'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며칠째 답장을 안하고 있는 줄 아냐. 혹시 남자친구가 있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희율은 "남자친구는 없고 그냥 친구야"라고 답했다. 캐묻는 문희준에 결국 희율은 "좋아하는 사람 한 명 있다"라고 이실직고 하는데. 

문희준은 "그냥 베프 맞아?"라고 걱정한다. 희율은 갑작스럽게 "사실 좋아하는 사람 한 명 더 있어. 2명이야"라고 말하며 아빠 문희준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문희준은 "잼잼이 꿈이 아이돌이지? 아이돌이 되고 싶다면 남자친구 사귀면 안돼"라며 "결혼은 최대한 늦게 해"라고 조기교육에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희율은 "아니 싫어"라고 단호하게 답하면서도 결혼 생각이 있냐는 엄마 소율의 말에 "결혼 생각 있어. 아빠랑 결혼 할거야. 아빠는 여행을 많이 하게 해 줄 것 같아"라고 말해 문희준에 감동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문희준, 소율이 둘째 아들 희우의 얼굴을 최초 공개했다. 문희준과 소율을 빼닮은 희우는 H.O.T의 데뷔일인 9월 7일에 태어났다고.

이에 문희준은 "희우는 태어날 때부터 특별했다. 희우가 저의 운명을 이어 태어난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