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측 "남희석 MC 확정, 故 송해 이어 이끌었던 김신영에 감사"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확정됐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 측은 4일 엑스포츠뉴스에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다.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김신영은 단일프로그램 사상 최장수 MC인 故 송해의 후임으로 투입돼 지난 2022년 10월부터 프로그램을 끌어왔다. 하지만 하차 통보를 받고 약 1년 6개월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김신영은 오는 9일 인천 서구 편 녹화를 끝으로 하차하게 된다. 새 진행자 남희석의 첫 방송은 3월 31일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