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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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가격에 놀랐다…라미란→한가인 어쩌나, 비행기 결항+폭우까지 (텐트 밖은 유럽)[종합]

기사입력 2024.02.18 21:1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라미란이 쉽지 않은 시작에 당황했다.

18일 첫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배우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의 남프랑스 캠핑이 공개됐다.

공항에 도착한 네 사람은 "프랑스 냄새"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라미란은 "'도착을~ 했습니다!' 이런 거 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사실 이들은 인천에서 니스까지 18시간이 아닌 40시간의 대여정을 겪은 피곤한 상태였다.

탑승 10분 전 일부 항로의 갑작스러운 폐쇄로 당일 항공편이 결항되었던 것.

이들은 겨우 구한 다음 비행기까지 밖에서 14시간을 대기한 후, 경유를 거쳐 총 40시간이 걸렸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했으나, 폭우까지 내리는 현지 상황에 캠핑 고수인 라미란까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각자 약 15kg의 배낭을 멘 네 사람은 짐 해방을 위해 서둘러 렌터카 매장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했다.

약 12시간의 공복 상태에 라미란은 "미슐랭 이런 데는 가지 말자"라고 말해 한가인은 "단품 요리 먹자"라고 동의했다.

차를 빌린 네 사람은 니스 메인 해변 근처로 출발했고, 거리를 구경하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러나 이들은 현지인도 어렵다는 주차 지옥에 빠졌고, 겨우 먼 거리의 지하 주차장에 도착했다.

라미란은 "니스에 차 가지고 오지 마세요"라고 시청자들에게 조언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네 사람은 공복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에서의 첫 끼를 위해 니스 해변으로 향했다.



걷던 중 라미란과 한가인이 성당 같은 건물에 관심을 보이자 류혜영은 "구경할 거예요?"라고 질문했다.

두 사람이 아니라고 대답하자 류혜영은 밥 먹으러 갈 것을 재촉해 한가인은 "혜영이 완전 감성 파괴자야"라고 놀렸다.

항구에 도착한 네 사람은 평점이 높은 식당을 찾는 데 성공했지만, 계속되는 기다림에 지쳤다.

급기야 라미란은 "식당 옮길까?"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고, 한가인 역시 "아까 그 마트에서 먹을 걸 그랬네"라고 공감했다.

주문하느라 바쁜 세 사람과 다르게 총무 한가인은 메뉴판만 뚫어지게 보더니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놀랐다.

이에 라미란은 프랑스에서의 첫 끼라고 설득해 주문에 성공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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