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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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저씨의 SM팔이"…한경, 슈주와 비교되는 급 노화 근황 '충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31 07:4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한경의 근황이 화제가 되며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유튜브 채널 'PhoenixTV'에는 한경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한경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했으며, 데뷔 4년 만인 2009년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낸 후 팀에서 탈퇴, 중국으로 돌아가 배우로 전향했다.

1984년생인 한경은 올해 40세가 되었다. 한국 활동과 비교했을 때 더욱 노화한 그의 외모가 당시 슈퍼주니어를 응원했던 국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한경이 한국에서 활동 중인 다른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비교했을 때 더 나이가 들어 보인다며 "신기하다", "배우와 아이돌의 차이인가", "평범한 중국 아저씨가 되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한경은 인터뷰를 통해 17세에 학교 졸업 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던 이야기부터 팀을 탈퇴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한경은 어려웠던 가정 형편을 언급하며  SM과의 '13년 계약'을 언급했다. 그는 "계약서에 사인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당시 아버지가 "내 자식을 팔았다"라며 괴로워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SM의 연습생 제도와 정산 시스템을 언급했다. "전체적인 연습 시스템이 아주 좋았다. 그래서 지치고 비참할 수도 있다. 다만 관리가 엄격할 뿐이다"라고 당시를 떠올린 한경은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첫 결산 때 큰 금액을 받지 못했음을 밝혔다.

이어 한경은 "연습생 때 매달 용돈(생활비)을 받았고 이를 회사에 반환해야 했다. 때문에 (데뷔 후에) 연습생 시절보다 수입이 적었다"며 "슈퍼주니어로 활동하며 나 자신을 잃었다. 팀을 나온 건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 중국으로 돌아와 연기 경력을 쌓을 수 있었다"고 원래 꿈은 배우였음을 전했다.

하지만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 또 한 번 SM엔터테인먼트를 언급한 한경에게 비판의 목소리도 커졌다. 

국내 네티즌들은 "예전 이야기만 계속해서 한국 문화 산업이 잘못된 것처럼 말한다", "연습생 투자 비용 회수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받아야 할 돈을 뺏긴 것처럼 말하면 안 되지", "매번 SM 언급 없이는 인터뷰가 안 되나요. 팔이 그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은 슈퍼주니어 탈퇴 이후에도 멤버들을 언급하는가 하면 한국 활동 시절을 여러 번 언급해 국내 팬들에게 매번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한경은 2019년 셀리나 제이드와 결혼해 2022년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 = 유튜브 방송 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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