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구' 케미 맛집으로 국내외 호평…심쿵 모먼트 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연애 지상주의 구역'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1&2회 호평 모먼트'를 공개했다.

'연애 지상주의 구역'은 스물아홉 살인 태명하(이태빈 분)가 선배의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게임 '연애 지상주의 구역'에 열아홉 살 모습으로 떨어진 후 '최애 캐릭터' 차여운(차주완)을 행복하게 만들라는 미션을 완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청춘 성장 '러브 판타지 드라마'다.

지난 24일 '연애 지상주의 구역'은 1, 2회가 공개된 직후 국내 OTT '왓챠'에서 실시간 1위에 등극한 직후 '풋풋하고 청량한 드라마', '훈훈한 힐링 드라마', '케미 맛집 드라마'라는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동남아, 미주, 유럽에 송출되는 해외 OTT에서 공개된 후에도 지속적인 호평이 쏟아지면서 글로벌한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연애 지상주의 구역'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던 1, 2회의 '심쿵 짜릿한' 명장면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 태명하-차여운의 아찔한 난간 끝 첫 만남

지난 1회에서는 태명하와 차여운의 극적인 첫 만남이 그려져 보는 이의 마음까지 짜릿하게 했다. '연애 지상주의 구역' 게임 세계에 투입된 태명하는 게임 플레이어로서 자살할 것 같은 차여운을 찾아내야 했던 상황. 태명하는 난간 끝에 서 있는 차여운을 발견하자마자 "차여운"을 외치며 옥상으로 올라갔고 자살을 막고자 차여운의 팔을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면서, 두 사람은 함께 옥상 바닥으로 떨어지게 됐다. 그 순간 태명하 앞에 세계 개변과 동시에 '차여운을 행복하게 만드세요'라는 미션이 등장했지만, 차여운은 자신의 손을 잡고 있는 태명하에게 "손 좀 놔 주세요"라며 부탁하는데 이어 의심의 눈길로 "누구세요?"라고 물어봐 태명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 태명하-천상원(오민수)의 강렬한 옥상 대면

2회에서 태명하는 학교 불량배들에게 붙잡힌 친구 안경훈(차웅기)을 구하기 위해 학교 옥상으로 향했고 불량배 중 한 명과 싸움을 벌였다. 그러던 중 불량배가 난간 아래로 떨어질 뻔 하자 태명하는 손을 뻗어 구해줬고 지켜보던 천상원은 태명하를 향해 "와 진짜 멋있다. 태명하? 쩐다 형"이라며 치켜세웠다. 이어 천상원이 "나도 한 번 쳐봐요. 형이 안 치면 내가 친다?"라고 자극하자 태명하는 "너 같은 동생 둔 적 없는데"라고 맞대응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강렬한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형성해 나갈지 호기심을 높였다.

# 차여운을 향한 태명하의 달콤한 아이스크림 플러팅

차여운이 갑작스럽게 나타난 태명하를 불신하자, 태명하는 돌아가신 차여운의 할머니 이야기를 꺼내며 차여운의 경계심을 낮추고자 분투했다. 그럼에도 차여운이 철벽을 치자 태명하는 "아이스크림 먹으러 갈래?"라고 제안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태명하는 차여운이 영양실조로 인해 쓰러졌다가 깨어나자 살뜰하게 챙겼지만, 차여운이 부담스러워한다는 걸 눈치채고는 또 한 번 "아이스크림 먹으러 갈래?"라고 물었다. 

이에 차여운은 "선배, 아이스크림 왜 그렇게 좋아해요"라고 질문을 던졌고, 이때 태명하는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널 좋아하는 거지"라고 직접적인 달콤한 플러팅을 해 시청자들까지 심쿵하게 했다.

한편 총 8회로 제작된 '연애 지상주의 구역'은 국내 OTT '티빙', '웨이브', '왓챠', '네이버 시리즈온' 등에 매주 2회씩 방송된다.

사진=연애 지상주의 구역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