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열 "침착맨·김풍 그림 안 그려…유튜브가 망쳐놨다" (라면꼰대5)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권정열이 침착맨과 김풍의 팬이라고 고백했다.

16일 더 밥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는 '라면 흥선대원군에게 번데기로 정신 교육시켜줬습니다.. (feat. 10CM 권정열) [라면꼰대5] EP.1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10cm 권정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17일 오후 6시 싱글 '소년'을 발매한다.



이날 권정열은 김풍을 보고 "저 진짜 팬이다. 전 (작품을) 다 봤다"고 말하며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유튜브가 진짜 제가 좋아하는 작가들 다 망쳐놨다"며 "침착맨 님도 그렇고 만화를 안 그리시지 않냐"고 토로했다.

그러자 김풍은 "손 놨다"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김풍은 Olive '노 오븐 디저트',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 만화가보다 요리사로서 시청자들에게 먼저 인지도를 쌓은 바 있다.

권정열은 당시 김풍의 방송을 보며 "'방송을 나와? 요리를 해?' 생각했다. 진짜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그는 공연 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권정열은 "긴장을 진짜 많이 한다. 부담을 못 이긴다"면서 "근데 그게 가장 큰 데가 단독 콘서트다. 특히 연말 콘서트는 준비하는 게 너무 많다"고 밝혔다.

한편, 10cm 권정열은 오는 27일과 28일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10CM WINTER CONCERT '9+1''를 개최한다.

사진= 유튜브 채널 'the BOB studio｜더 밥 스튜디오'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