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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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전우애로 '도그데이즈' 출연…"같이 개 취급 받았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1.10 11:22 / 기사수정 2024.01.10 11:2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윤여정이 김덕민 감독과 전우애로 영화 '도그데이즈'를 선택했다.

10일 오전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 제작보고회가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김덕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참석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다.

특히 '도그데이즈'는 윤여정의 오랜만에 국내 스크린 복귀작으로 눈길을 끈다. 윤여정은 복귀작으로 '도그데이즈'를 선택한 이유로 김 감독을 꼽았다.

윤여정은 "감독님이 대단한 역량이 있어서 선택한 건 아니다. 조감독 시절에 우리가 같이 개 취급을 받았다. 전우애 같이 '김 감독이 입봉하면 내가 꼭 하리라'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에 대한 믿음을 묻자 윤여정은 "제가 점쟁이는 아니니까 믿음은 없었다. 둘이 취급을 못 받아서"라고 거듭 강조하며 웃었다.

이어 윤여정은 "사람들이 '덕민이 덕민이'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이제 호칭을 '감독님'으로 바꿨다며 웃었다.

한편, '도그데이즈'는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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