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박규영, '오늘도 사랑스럽개' 키스씬 비하인드 공개…설렘 지수UP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12회 메이킹을 공개했다.

지난 27일(수) 밤 9시 방송된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제작 그룹에이트, 판타지오/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 12회에서는 진서원(차은우 분)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잃게 된 한해나(박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나는 가문의 오래된 저주를 푸는 대가로 서원에 대한 기억이 사라졌다. 그리고 서원은 그런 해나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힘겨운 노력을 이어갔다. 특히 서원은 방송 말미에 혼란스러워하는 해나에게 입을 맞추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본방송 직후에는 메이킹도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차은우(진서원 역), 박규영(한해나 역), 윤현수(최율 역), 김이경(민지아 역) 등 배우들의 유쾌한 모습이 담겨 있다.

차은우와 박규영은 사전에 연기 호흡을 맞추며 촬영을 준비하는 등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그리고 '가람고' 공식 '오사개즈' 윤현수와 김이경, 신준항(조준서 역)은 옹기종기 모여 촬영 대기를 하고 있다. 이들의 이러한 모습은 싱그러운 에너지를 전달한다.

박규영은 차은우에게 안기기 직전, 매트에 넘어지는 액션(?)씬에 임했다. 그는 다치지 않고 한 번에 OK를 받아내는 프로페셔널함을 뽐냈고, 이를 지켜보던 윤현수는 박규영에게 먼저 손을 뻗어 일어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차은우와 박규영은 장면마다 감독과 꼼꼼하게 소통도 했다. 특히 감독의 주도 아래, 차은우가 박규영에게 "선생님, 라면 드실래요?"라는 대사를 건네는 모습은 네티즌의 시선을 끌었다.

모두를 애타게 만든 차은우와 박규영의 키스씬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키스씬 직전 차은우는 "허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박규영에게 동의를 구했다. 이에 박규영은 "허락해 드릴게요"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보는 이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한편,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13회는 오는 1월 3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