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3'에 걸그룹이…베스티 다혜, 전남친 공개에 팬들도 깜짝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환승연애3'이 뜨거운 관심 속 공개된 가운데 베스티 다혜의 출연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티빙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 시즌3 첫 회가 공개됐다. 이날은 환승연애 남녀 참가자가 등장해 서로와 첫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등장한 8명의 남녀 참가자는 서로 거실에 모여 이름을 소개했다. 시즌2 인기를 이어받을 새 출연진 이혜원, 송다혜, 이유정, 이서경, 조휘현, 서동진, 이주원, 김광태에 네티즌들의 관심도 치솟았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함께 '환승연애3'를 보던 시청자들은 "다혜 많이 익숙하다", "내가 알던 걸그룹이랑 이름도 같네?", "베스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쌈디와 유라 또한 다혜의 얼굴이 공개되자 "어디서 본 것 같은데"라며 낯익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드러난 송다혜의 정체에 네티즌들은 놀라움과 반가움을 동시에 표하고 있다.

다혜는 2013년 4인조 걸그룹 베스티로 데뷔, 이후 솔로 가수 겸 유튜버로 활동했다. 현재 그의 SNS는 비공개 처리 된 상태다.

몇몇 네티즌들은 실제 전 남자친구를 공개해야 하는 '환승연애' 프로그램의 특징을 언급하며 "걸그룹 출신이 결정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찐 연예인 '환연'인가", "얼굴 보자마자 떠오른 사람인데, 진짜 베스티가 맞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선하다는 의견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환승연애3'의 진정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우려를 표했다. 전 시즌 참가자들이 현재 많은 인기로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고 있음을 짚은 일부 네티즌은 "이제 본격적으로 연예 활동을 위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게 아니냐", "미스코리아 출신도 있던데 진짜 아이돌까지 등장했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환승연애3'의 진정성과 이어질 출연자들의 서사가 더욱 주목을 받는 시점이다.

사진 = 티빙 '환승연애3',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