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팬클럽, 서울 SOS 어린이마을에 500만 원 상당 생필품 및 학용품 기부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탁 팬클럽이 어린이 보호시설에 나눔을 실천했다.

영탁 팬클럽 '영탁이찐이야'는 지난 21일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서울 SOS 어린이마을에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및 학용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울 SOS 어린이마을은 만 19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을 양육하고 보호하는 시설이다.

이번 기부는 '영탁이찐이야' 회원들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들은 지난 어린이날에도 '서울 SOS 어린이마을'을 방문해 캐리커처 그리기, 연필꽂이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미니 헤어숍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 SOS 어린이마을 관계자는 "지난 어린이날에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멋지게 꾸며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라며 "잊지 않고 어린이들이 가장 설레고 기대하는 크리스마스에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방문해 주신 영탁 팬클럽에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영탁이찐이야'는 "영탁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따라,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해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들은 중증 장애인 시설과 쪽방촌 등 소외된 곳을 찾아 나눔을 실천 중이다.

지난 1월에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시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을 방문해 9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으며, 12월 초에는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가 연탄과 라면 800만 원 상당을 영등포 쪽방상담소에 기부했다.

한편, 영탁은 30일 'SBS 연예대상'에 초대 가수로 출연하며, 31일은 'MBC 가요대제전'에서도 무대를 선보인다. 이후 2024년 1월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33회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한다.

모든 연말연시 시상식 스케쥴을 마무리한 이후 그는 2024년 2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 영탁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