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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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시청률 올리는 방법?…"이준호와 단둘이 방에" (홍김동전)[종합]

기사입력 2023.12.21 21:29 / 기사수정 2023.12.21 21:29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홍진경이 '홍김동전' 담당 CP에게 이준호 섭외를 요청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은 '김숙 캠핑'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개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숙은 '숙마카세'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숙은 "오늘 많은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게임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다 먹고 갔으면 좋겠다. 지난번에는 10가지를 준비했는데 2~3개 먹고 갔나"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역시 '홍김동전' 멤버들은 동전 던지기로 운명을 결정하게 됐다. 동전의 앞면이 나오면 숙마카세부터 사우나까지 즐길 수 있는 '김숙캠핑'을, 뒷면이 나오는 단 한 사람은 손님과 단둘이 '머쓱캠핑'을 하게 됐다.

홍진경은 제일 먼저 동전을 던진 뒤, 심지어 뒷면까지 나와 머쓱캠핑을 즐기게 됐다. 그는 "하필 내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고, 내가 왜 뒷면이 나오지"라며 "어떻게 뒤가 나오냐. 나 앞만 나오지 않냐. 인생이 쉽지 않다"고 한탄했다.

김숙캠핑을 즐기게 된 김숙, 조세호, 장우영, 주우재는 고급진 양갈비를 구워 먹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반면 홍진경과 함께 머쓱 캠핑을 즐길 주인공은 '홍김동전' 담당 CP 송준영 부장. 송준영은 "조금 더 끌어올려야 할 타이밍 같다. 명맥을 이어가려면 이제 좀 끌어올릴 타이밍 같다"라며 어색한 분위기 속 프로그램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홍진경은 "팬층을 두텁게 갖고 있는 스타들이 가끔 나와준다면 너무 좋을 거 같다. 준호 씨 같은 분을 섭외한다면 좋을 거 같다"며 담당 부장에 은근슬쩍 사심을 드러냈다. 송준영이 "김준호 씨냐, 이준호 씨냐"라며 당혹스러움을 표하자, 홍진경은 "김준호는 누구냐. 김준호 씨도 물론 좋다. 둘만 방에 가둬놓고 못 나오게 하기, 이런 걸 하면 확 올라갈 거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송준영은 "25여 분까지는 잘 간다. 근데 이 지점이 문제다. 옆에서 조인성, 차태현, 한효주 분들께서 마트도 차리고 있다"라며 '홍김동전'의 분당 시청률까지 보여주는 열정을 자랑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여기에 준호 씨가 투입되면 어떨까 하는 작은 아이디어가 있다"라며 마지막까지 사심을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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