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강원래 생일 축하…"결혼 10주년에 시험관 성공=기적, 지금처럼만"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김송이 남편 강원래의 생일을 축하했다. 

21일 김송은 "선이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난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한 선이아빠의 생일을 축하한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죽긴 왜 죽어? 식구가 생겼으니 더 열심히 남편, 아빠자리 지켜줘야 한다"며 "뭐 특별히 할 건 없다. 지금처럼만 있어주면 된다"고 애정을 표했다. 

김송은 "사랑도 미움도 기쁠때나 힘들때나 늘 각자에게 의무로라도 자리 지켰기에 혼자가 아닌 셋이 된 거다"라면서 "결기(결혼기념일) 10주년날! 2013.10.12. 시험관 성공소식은 우연이 아닌 기적이었다. 사랑하고 고맙다. 건강 꼭 챙겨라"라고 전했다.

또한 '연애와 결혼 33주년', '이젠 징글징글하지도 않아'라는 재치 있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공개된 짧은 영상에는 강원래, 김송, 아들까지 세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도란도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클론 강원래와 결혼해 2014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사진=김송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