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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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한소희 "아무리 준비해도 안 다칠 수 없는..." (경성크리처)[종합]

기사입력 2023.12.19 14:3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경성크리처' 배우 박서준과 한소희가 VFX와 액션 촬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과 정동윤 감독이 참석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다. 

크리처물인 만큼 많은 특수효과 및 액션 장면이 포함된 것에 대해 박서준은 "걱정을 많이 했다. 캐스팅 단계에서 디테일하게 크리처의 모습과 세트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준비해서 보여주시긴 했다. 그런 정보를 참고해서 시작했지만 막상 그런 장면을 찍을 땐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다행스럽게도 감독님이 준비를 많이 했고 VFX의 사전 작업인 프리비주얼 단계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힘들다고는 하지만 저는 작업을 하는 데 있어 좋은 스트레스라고 생각한다. 좋은 걸 만들기 위해 힘든 것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처음 하는 작업이 많아서 시간과의 싸움이 가장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결과물을 봤을 때 잘 구현이 된 것 같아서 '경성크리처'를 선택해 주시는 분을 만족시켜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소희는 '경성크리처' 촬영 중 안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그는 "액션을 하면서 저만 다치는 게 아니다. 스턴트 팀도 다치고 액션을 참여하는 모든 배우들이 다친다. 아무리 준비를 해도 안 다칠 수가 없는 환경"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촬영을 시작하면 모두 진심으로 촬영에 임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덧붙이며 "한가지 간과했던 사실은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못하는 것을 구분해서 했다면 부상을 피해 갈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긴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몸을 불사 지른다고 무조건 다 되는 건 아니었다. 촬영에 지장을 주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 아쉬움은 있었던 것 같다. 잘하려고 욕심부리다 보니 생긴 상처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경성크리처' 파트1은 오는 22일 공개되며 파트2는 2024년 1월 5일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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