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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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튀르키예 음식 라흐마준, 한국서 하고파…1년 걸려 기계 수입" (백종원)

기사입력 2023.12.14 18:18 / 기사수정 2023.12.14 18:18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기업인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튀르키예 음식인 '라흐마준'을 한국에 들여오고 싶었던 아쉬움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배고파_이스탄불] 장담하건대 앉은 자리에서 2판은 먹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백종원은 점심을 먹기 위해 배를 타고 이동하며 점심 메뉴를 묻는 질문에 "저번에 먹었던 케밥은 아니고 먹을 게 따로 있다. 젊은 현지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라고 소개했다.

'라흐마준'이라고 메뉴를 공개한 백종원은 피데(튀르키예식 피자)도 맛있었다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피데가 우선순위에서 약간 밀렸다"고 말한 백종원은 "크러스트 사이에 버터를 발라 먹는 게 신기했었다"며 음식 얘기에 신난 모습을 보였다.

배고픈 백종원은 내리자마자 서둘렀고, 시장에 들어선 백종원은 "와 그대로네. 시간이 멈춰 있다"라며 반가워했다. 그는 함시, 포도잎, 올리브 등 다양한 재료를 보며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어떤 기계를 찾던 백종원은 "정식 수입했었지"라고 추억하며 반죽 롤링 기계를 소개했다. 그는 예전 여행에서 깊게 인상 받아 1년에 걸려서 수입했던 사실을 밝혀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백종원은 아이란(튀르키예 국민 음료)을 만드는 것을 보더니 "저거 보니까 아이란 마셔야 될 것 같은데"라고 하며 바로 주문했다.



라흐마준은 피자랑 비슷한 비주얼이지만 피자는 아니라고 말한 백종원은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더니 "한국에서 해보고 싶었는데 잘 안된다"라고 아쉬움을 보였다.

라흐마준 위에 이탈리안 파슬리와 레몬즙을 올린 백종원은 김밥처럼 돌돌 말아서 한입 먹더니 만족스럽게 끄덕였다.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하다고.

백종원은 개인적인 바람으로 "한국 여행자들은 루꼴라를 넣으면 끝난다. 파슬리는 호불호가 강해서"라고 덧붙였다.

사진=백종원 PAIK JONG WO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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