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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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이 그날 왔다"…조용히 입소한 RM·뷔, 진짜 '아미' 됐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2.11 15:30



(엑스포츠뉴스 논산,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뷔(V)가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별도의 행사는 없었지만, 팬들의 열띤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조용히 입대했다. 

11일 오후 RM과 뷔는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두 사람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된다.

특히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5일 "RM과 지민, V, 정국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RM, V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 예정이며, 지민, 정국은 동반입대 예정으로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RM과 뷔는 입소 시간 오후 1시 20분경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을 탑승한 채 부대로 진입했다.

이날 이른 오전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전 11시 즈음부터 RM과 뷔는 물론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입영심사대에 도착하며 많은 인파가 몰렸다. 군·경 등은 돌발 사고나 위기 상황에 대비해 통제를 시작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극소수의 팬들만이 현장을 방문하며 입대 당일 현장 방문 자제를 부탁한 방탄소년단과의 약속을 지킨 것.





현장에 참석한 팬들도 경찰 및 군대 관계자들의 통제를 따르며 성숙한 팬 에티켓을 보여줬다. 또한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팬들은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응원 버스로 마음을 대신했다.

버스에는 '태형(뷔 본명)이 온기를 지키고 있을게. 어제와 같은 모습으로 내 곁에 와주세요', '김태형 기다릴게', '태형아 너는 나라를 지켜! 우린 네 곁을 지킬게' 등 문구들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국과 지민은 12일 맏형 진이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동반 입대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전원 군 복무를 마친 상태가 되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내다보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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