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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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이무생의 협박에도 공연…"상대가 되어야 기대" 비웃음 (마에스트라)[종합]

기사입력 2023.12.10 22:36 / 기사수정 2023.12.10 22:36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이영애가 이무생의 협박에도 공연을 진행했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마에스트라' 2화에서는 차세음(이영애 분)의 공연이 갑작스레 취소된 상황이 전파를 탔다.

유정재(이무생)는 차세음을 만나 "난 네가 이혼했으면 좋겠고 그러려면 협박이 필요하겠지. 난 네가 이혼하기 전까지 더한강필의 모든 공연을 취소시킬 생각이다"라며 그를 협박했다.



이후 남편 김필(김영재)이 집에 와 "그래도 한국이어서 참 다행이다. 곶감 구하기 참 쉽다. 그만 마시고 기다려라. 빈 속에 속 버리니까 금방 해주겠다"라며 공연이 취소돼 술을 마시고 있는 차세음을 걱정했다.

그러면서 김필은 "그냥 우리 다 정리하고 미국으로 돌아갈까"라고 우려했다. 이에 차세음은  그럴 수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차세음은 유정재가 공연을 취소시킨 대신, 야외 공연으로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성황리에 마쳤다.

유정재는 이를 보고 차세음을 찾아가 "아트센터 앞마당에서 라이브 방송까지 켜놓고 야외에서 무료 공연을 할 줄이야. 내가 제대로 한 방 먹었다. 내가 졌다. 역시 차세음은 쉽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차세음이 "할 말 끝나셨으면 가보겠습니다, 이사장님"라고 하자, 유정재는 "근데 나도 포기를 모르는 성격이라는 건 알지 않냐. 다음번을 기대해라"라고 답했다. 이에 차세음은 "상대가 되어야 기대하는 거다"라고 비웃으며 자리를 떠났다.

차세음은 '차마에. 지하 1층 비상계단으로 와달라'라는 문자를 보고 지하 1층을 찾아갔다. 장소에 도착한 차세음은 김필이 다른 여자와 바람피우는 장면을 봤다.

곧이어 충격에 빠진 차세음에 유정재가 찾아와 "보지 마라"라며 만류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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