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프릭스, 베테랑 정글러 '커즈' 문우찬 선수 영입 [공식]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커즈' 문우찬 선수가 광동프릭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5일 광동프릭스는 '커즈' 문우찬 선수가 2024시즌에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2~2023시즌 KT롤스터 선수로서 활약했던 '커즈' 문우찬 선수. 그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2023 LCK 서머)에 팀을 정규리그 1위로 만드는 데 공헌하며 올프로 퍼스트 정글러로 등극했다.

이어진 LCK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월즈,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활약해 LCK 3번 시드를 따냈으며, '월즈' 8강까지 진출했다.

팀을 이끌어 줄 베테랑의 부재가 약점 중 하나로 지적된 바 있는 2023시즌의 광동프릭스. 번뜩이는 경기력을 보여준 적도 분명히 있지만, 연이은 패배를 당하면서 경기력이 지속해서 하락했다. 이에 '2023 LCK 서머'에 최하위인 10위를 기록했다.

베테랑 정글러인 '커즈' 문우찬 선수가 합류함에 따라 약점 중 하나가 보강된 광동프릭스. 그의 합류가 팀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커즈' 문우찬 선수가 광동프릭스에 합류함에 따라 2023시즌 KT롤스터 주전 선수들 모두 내년에도 'LCK'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비디디' 곽보성 선수는 2024시즌에도 KT롤스터와 함께 하며, '기인' 김기인 선수와 '리헨즈' 손시우 선수는 젠지이스포츠에 합류했다. '에이밍' 김하람 선수는 디플러스기아로 이적했다.

사진 = 광동프릭스 공식 SNS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