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손민수 "'금쪽 상담소'로 다시 태어나…비즈니스 부부 NO" 해명 (엔조이커플)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불화설을 해명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불화설 또 해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지난 11월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임라라는 "또 불화설 기사들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방송 출연은)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손민수 역시 본인이 34년 평생 해결하지 못한 문제였기 때문에 이것을 방송에서 드러내야 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두 사람은 오은영 박사를 비롯해 '금쪽 상담소' 팀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임라라는 "덕분에 민수가 지금 일주일밖에 안 됐는데 '사람이 아예 다시 태어났다' 싶을 정도로 너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내가 10년 동안 치료 못 해준 걸 대신 치료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손민수는 오은영 박사가 해준 말을 주변 사람들이 계속해 주고 있었으나 "제가 그걸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며 지인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가장 상처받은 악성 댓글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얘네 당연히 비즈니스인데 이걸 보고 믿는 사람이 있냐'라는 것.

해당 악성 댓글에 대해 임라라는 "그 영상을 보면 민수가 불쌍해서 제가 눈물을 뚝뚝 흘린다"며 "진짜 사랑이 느껴질 수밖에 없는 영상이고, 만약 그게 연기잖아? 그럼 나는 전도연이야 난 칸에 가야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불화설을 자극한 여러 기사에 대해서도 재치 있게 얘기했다. 손민수는 "이분들 기사 제목 너무 잘 뽑는다, 이분들을 우리 섬네일 피디님들로 모셔야 된다"고 말하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 말미 임라라는 "제일 중요한 건 저희 둘은 진짜 너무 사랑하고 있다"며 해명 영상의 목적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싸우는 일이 많고 성향도 다르긴 하지만 앞으로도 노력하고 열심히 맞춰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이번 '금쪽 상담소' 출연 후 정신력이 좋아짐은 물론 재충전의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