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무대만 10분"…'불참·소감無' 갈증 해소 (MMA2023)[엑:스레이]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뉴진스가 2집 미니 앨범 '겟 업' 전 트랙 퍼포먼스로 연말 시상식 무대를 기다린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2일 오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이하 MMA2023)가 열렸다. 이번 MMA2023은 멜론(Melon)과 웨이브(Wavve)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뉴진스는 톱10 첫 번째 수상 팀으로 호명된데 이어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 부문을 수상, '2관왕'을 빠르게 달성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약 10분간 구성된 무대 퍼포먼스로 뉴진스의 활약상을 분명하게 보여주기도. 특히 최근 음악 시상식 'MAMA 2023'에서 '올해의 가수상'과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하고도 불참, 무대 퍼포먼스는 물론 수상 소감 영상조차 없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기에 이번 'MMA 2023' 무대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팬들의 기다림과 기대를 잘 알고 있는 만큼 뉴진스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무대 연출과 구성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 7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겟 업(GET UP)' 전 트랙을 퍼포먼스로 꾸며 감동을 배가시키기도. 



이날 뉴진스는 멤버들의 매력을 살린 개인 독무 연출은 물론 완전체 시너지가 빛나는 무대 구성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슈퍼 샤이(Super Shy)', 'ETA', '쿨 위드 유(Cool With You)', '겟 업(Get Up)' 그리고 'ASAP'까지 트랙마다 각기 다른 스타일과 분위기 변화를 줘 풍성함을 더했다. 

뉴진스의 무대를 기다린 팬들 역시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미 전 트랙 무대가 준비된다고 예고됐던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기대 이상의 퀄리티와 무대 구성 그리고 멤버들의 완벽한 퍼포먼스가 합을 이루며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MMA2023은 엔시티 드림(NCT DREAM), 에스파(aespa), 아이브(IVE), 뉴진스(NewJeans), 스테이씨(STAYC), 이영지,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라이즈(RIIZE),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이마세(imase), 실리카겔, 샤이니(SHINee) 등 올해 멜론차트 상위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총 13팀 라인업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무대로 꾸며졌다. 

사진=김한준 기자, MMA 2023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