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무빙' 때 화장 거의 안 해…삼겹살은 최대 3인분까지" (엘르코리아)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고윤정이 여러 궁금증에 답했다.

2일 유튜브 엘르코리아 채널에는 '환혼2에서 이재욱과 오열한 바로 그 장면 '희수' vs '낙수' 고윤정의 선택은? 고윤정의 ASK ME ANYTHING'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고윤정은 여러 질문에 답했다. '사람들은 나를 OO라 생각하지만 사실 OO다'라는 물음에 그는 "잘 안 먹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잘 먹는다"며 "의외로 많이 먹는다는 이야길 많이 들었다"고 했다.

이에 좋아하는 음식을 묻자 그는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건 삼겹살이다. 최대 3인분. 냉면하고 밥 추가해서"라며 "그럼 2인분인데 고기만 먹으면 3인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매번 다른 인물을 연기하기 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자연스러움'이라고. 고윤정은 "이 캐릭터가 이런 말, 행동을 했을 때 보는 사람들도 납득할 수 있게. 이유있는 행동을 하는 것처럼 보였으면 하는 바람으로"라고 답했다.

고윤정은 최근 큰 사랑을 받은 디즈니+ 드라마 '무빙'에서 초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희수 역을 맡아 활약했다. 희수를 연기하며 신경 쓴 부분을 묻자 그는 "처음 대본 읽었을 때는 성격도 말투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친근감 있게 준비를 했던 것 같은데 이 친구가 생각보다 더 씩씩하고 용기 있고 공감 능력이 뛰어난 친구구나 라는 걸 느꼈던 것 같다. 촬영하면서는 조금 더 사려 깊은 모습을 표현하려고 준비했다"고 했다.

또, 자연스러운 고등학생 역할을 위해서 고윤정은 "화장을 거의 안 했던 것 같고, 뭔가를 꾸며내려 하지 않고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엘르 코리아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