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윤승아 "147만원→50% 할인"…미혼모 기부 마켓 예고 (승아로운)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배우 윤승아가 미혼모 가정을 위한 기부 마켓을 예고했다.

27일 유튜브 '승아로운'에는 '기부마켓 놀러오세요 (역대급)'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배우 윤승아는 "미혼모분들을 위한 기부 마켓을 열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고, 후원해 주실 업체나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을 모집한다고 하지 않았냐. 그 영상이 올라간 뒤에 성수동의 한 업체에서 저에게 연락을 주셨다"라며 기부 마켓을 예고했다.

윤승아는 "장소를 제공해 주시고 좋은 일을 함께 해주고 싶다고 하셔서 그 뒤로 미팅을 한 번 했다. 미팅을 한 뒤에 마음이 잘 맞아서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마켓 진행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드디어 성사가 됐다. 모든 브랜드가 취합되고 모든 것이 준비됐다"라며 "참여해 주신, 기부해 주신 모든 브랜드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승아는 기부 시장에 참여하는 브랜드와 아이템들을 소개했다. 그는 "모든 제품들은 정가보다 아주 많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혹시나 제가 가격까지 소개 못 해 드린 제품이 있다면 마켓날 확인하실 수 있다"라며 기부 마켓의 참여를 독려했다.

윤승아가 소개한 제품은 성인을 위한 롱코트, 패딩부터 아기를 위한 유아차까지. 특히 유아차는 정가 145만 원, 87만 원이지만 50% 할인율로 기부 마켓에 등록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윤승아는 기부 마켓에서 팔리는 여러 물건을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많은 제품을 기부해 주신 브랜드들과 함께하는 제1회 코코아마켓이다. 팀 승아로운과 슈퍼파인에서 주관하고 저희 말고도 너무 많은 브랜드들이 후원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 후원자는 우리 승늉이 여러분들이다. 그날 오셔서 즐기다 가시고 따뜻함을 전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마켓 드레스코드가 '나의 17살 크리스마스'라는 점도 밝혔다.

그는 "저는 한참 거슬러 올라가겠지만 그때의 추억을 더듬어서 크리스마스 룩을 한 번 입고 만나면 좋을 거 같다"라며 "다 팔 때까지 집에 안 갈 거다"라고 장난스레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승아로운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