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박원빈, 제대로 물 오른 근황…체대 훈남 그 자체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환승연애2' 출신 박원빈이 '전참시'에 얼굴을 비췄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가수 박재범, 미노이 그리고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곽튜브는 헬스가 끝나자마자 바로 수영장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곽튜브의 매니저는 "예전에 여행 갔다가 물에 빠져 죽은 적 있어서 수영을 배운 적 있다. 선생님한테 배우는 게 재밌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곽튜브가 미모의 선생님으로부터 일대일 강습을 받던 중, 수영장에 익숙한 얼굴의 남자가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2' 출신 박원빈이었다.

곽튜브는 "원빈이가 중앙대 체대여서 운동을 배울 겸 클라이밍도 같이 하고 수영장도 같이 다닌다"고 말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곽튜브가 전략이 없구나", "메기 등장", "선생님 눈빛도 달라졌다"고 탄식을 쏟아냈다.

박원빈은 곽튜브를 보자마자 "핑크 모자 뭐냐. 거봉 같다"고 장난치며 친분을 드러냈다. 또한 "몸 더 좋아졌다"라는 곽튜브의 칭찬에 박원빈은 "요즘 운동했다. 형도 몸 좋아진 것 같다"고 화답했다.



박원빈의 탄탄한 몸매에 감탄하던 출연진들 속 양세찬은 "원빈 씨 손바닥이 빨간데 들어오기 전에 푸시업 좀 하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곽튜브도 "저렇게까지 몸이 좋지는 않다"라며 견제해 웃음을 안겼다.  

박원빈은 지난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중앙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체대 훈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단숨에 인기를 끌었다.

최종 선택에서 옛연인이었던 김지수를 택했지만 최종 커플로는 불발됐다. 곽튜브와 박원빈은 스튜디오 와플의 웹예능 '조밥 곽선생'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쌓았다.

사진=MBC, 박원빈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