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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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 DK, 매치2 '에란겔' 전장서 치킨 획득... 상위권 반등 [PGC 2023]

기사입력 2023.11.23 21:08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지난 그룹 스테이지의 부진을 떨쳐낼 수 있을까. 디플러스 기아가 신중한 모습으로 매치2 치킨과 함께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디플러스 기아는 23일 오후 태국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이하 PGC 2023)' 패자조 1일차 에란겔 매치(1-2)에서 도합 15점(5킬)을 기록하면서 5위에 올라섰다. 젠지는 7위(12점, 7킬)로 뒤를 이었으며, V7 펀핀은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면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매치1의 안전구역은 '포친키' 하단의 바닷가로 향했다. V7 펀핀이 초반부터 일격을 당하면서 쓰러진 상황에서 젠지, 디플러스 기아는 끈질기게 버티면서 포인트를 쌓기 위해 노력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순위 포인트 없이 3킬만 기록하면서 매치1을 마감했다. 젠지는 '피오' 차승훈이 홀로 살아남은 와중에 5위로 매치를 마감하고 소폭의 순위 포인트를 얻어냈다.

한국 팀이 모두 탈락한 이후 퍼플 무드, E36, 팀 팔콘스의 삼파전이 펼쳐졌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팀은 팀 팔콘스였다. 팀 팔콘스는 퍼플 무드와의 맞대결에서 대승을 기록하면서 흐름을 탔다. 이후 매치1 치킨을 뜯고 최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매치2의 안전지대는 '로족' 북쪽의 강가 지대로 향했다. 매치1과 다르게 매치2는 젠지, 디플러스 기아, V7 펀핀 모두 순항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서클 정중앙에 자리를 먼저 잡고 신바람을 냈으며, 젠지도 외곽에서 충분히 좋은 상황을 맞이했다. V7 펀핀도 서클 남쪽에서 상위권을 도모했다.

퍼플 무드에 가로막힌 젠지는 1명만 생존하면서 가장 먼저 큰 전력 손실을 겪었다. V7 펀핀도 서클 진입 과정에서 허무하게 쓰러졌다. 디플러스 기아는 '자기장의 여신'이 미소를 지으면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끝까지 버틴 디플러스 기아는 소모전을 펼친 적들을 소탕하고 매치2 치킨과 함께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공식 중계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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