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200' 1위…통산 네 번째 [종합]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락스타'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매된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8집  '樂-STAR'(락스타)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11월 25일 자)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오디너리(ODDINARY)', '맥시던트(MAXIDENT)', '★★★★★ (파이브스타)'에 이어 새 앨범 '樂-STAR'(락스타)까지 네 작품 연속 '빌보드 200'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빌보드 200'에서 4회 이상 1위에 오른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BTS·6회)을 제외하고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빌보드 200'은 미국에서 한 주 동안 인기 있는 앨범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순위를 산정한다.  

'락스타'는 22만 4000장에 해당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 이중 CD 등 실물 음반 판매량 21만 300장을 기록했다. '락스타'는 총 11종의 CD 음반을 발매한 바 있다.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는 이 차트에 진입한 모든 앨범을 1위에 올려놓았다. 이는 2001년~2007년 싱어송라이터 얼리샤 키스(Alicia Keys) 이후 처음"이라고 평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20일(한국시간) 열리는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3 BBMAs')에 퍼포머로 출연한다. 이들은 해당 시상식에서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과 '락스타' 타이틀곡 '락(樂)' 무대를 펼친다. 

스트레이 키즈는 해당 시상식에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와 톱 K팝 앨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YP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