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 시즌2' 최종화 공개 D-1…무한 타임슬립 빠진 로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 시즌2'가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를 앞둔 가운데, 무한 반복되는 타임슬립의 순간을 담은 '로키, 로키를 만나다'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로키, 로키를 만나다' 영상에서는 시간 직조기가 파괴된 후 대혼돈에 빠진 TVA에 홀로 남겨진 로키(톰 히들스턴 분)가 다시 한번 끝없는 타임슬립의 늪에 빠지게 된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끈다. 

강렬한 섬광과 함께 모든 것이 스파게티화되어 버린 끔찍한 상황에서 '팀 로키'는 모두 자취를 감춰버렸고, TVA에는 경고음만이 가득해 긴장감을 높인다. 

이 가운데 로키는 그간 멈췄던 타임슬립 현상에 또다시 휩쓸려 버리게 되면서 현재, 과거, 미래를 넘나들게 되었고, 그중 또 다른 자신과 마주하는 순간을 맞이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또한 과부하로 인해 완전히 파괴되었던 시간 직조기가 로키의 타임슬립 이후 '사고방지 모드 작동'으로 전환되면서 또 다른 변화들이 일어날 것임을 예고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시간선을 구할 히든카드가 될 TVA 안내 책자를 손에 쥔 로키의 모습이 영상 말미에 그려지며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5회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끊임없이 넘나들던 로키가 타임슬립의 비밀을 깨닫고 이를 통제하는 데 성공해 짜릿한 엔딩을 장식한 가운데, 오는 10일 공개될 6회에서는 어떤 반전과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그 마지막 이야기를 더욱 기다리게 한다.

'로키 시즌2'는 다시 돌아온 로키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되어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 이야기로, 바로 오는 10일 디즈니+에서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