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춤 실력 어떻길래?…김동현 "아이돌 출신인 줄" (놀토)[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아역배우 출신 박은빈이 가수 출신 배우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의 배우 박은빈, 채종협, 차학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은빈은 자신이 팬미팅에서 블랙핑크의 'Shut down' 노래에 맞춰 춤췄던 영상이 나오자 부끄러운 듯 웃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춤을 잘 추신다. 춤 많이 추시지 않았느냐"라며 질문했고, 박은빈은 "그냥 팬미팅을 위해서 춘 정도가 다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넉살은 "은빈 님의 춤 선이 보통이 아닌 게, 동현이 형이 보다가 '가수 출신?'이라고 한마디 하더라"라며 김동현의 말을 대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박은빈은 어린 시절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기에, 김동현의 엉뚱한 질문에 '놀토' 멤버들은 헛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김동현은 "아이돌 출신이셨다가 전환하셨나 싶었다"라며 뒤늦게 해명했다. 신동엽은 "아기 때부터 연기를 했는데"라며 웃었다.

박은빈은 '도플갱어 퀴즈'에서 정답을 맞힌 뒤 완벽한 춤 실력을 자랑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박은빈은 아이브의 'LOVE DIVE' 노래에 맞춰 수준급 춤을 보여줬고, 이에 소녀시대 태연과 샤이니 키 모두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

붐은 "보통은 쑥스러워하면서 나오는데, 걸어 나오면서 추더라. 완벽히 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음악이 나와도 추는 거 아니냐"라며 놀랐고, 태연은 "현역 같으셨다"라며 박은빈의 춤 실력에 고개를 끄덕였다.



더불어 전기구이 한방 통닭을 건 받쓰 퀴즈가 진행됐다. 이번 퀴즈의 미션 곡은 악뮤(AKMU)의 '프리덤'.

평소 악뮤 음악의 팬이라며 자신만만했던 차학연은 '프리덤'이 언급되자, "아, 저거 빼고 (악뮤 노래) 다 들었는데"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웃게 했다.

'놀토' 멤버들이 모두 웃자, 차학연은 "진짜다"라며 억울한 듯한 반응을 보였고, 키는 "친구 맞네, 친구 맞아"라며 항상 말을 번복하는 한해의 모습이 차학연에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해는 "너도 진짜 지긋지긋하다. 거울 치료 된다"라며 장난스레 말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