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치매' ♥옥경이 위해…태진아, 신곡 녹음 중 '눈물'→음방 출격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태진아가 중증치매에 걸린 아내를 위한 노래를 선보인다.

태진아는 오는 6일 SBS FIL '더 트롯쇼'를 시작으로 9일  MBC ON '트롯 챔피언' 등에 출연한다. 태진아는 지난달 29일 발매된 신곡 '당신과 함께 갈거예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당신과 함께 갈거예요'는 태진아가 아내 옥경이를 생각하면서 작사한 곡으로, 작곡에는 아들 이루가 참여했다. 태진아가 아내를 주제로 노래하는 건 1989년 발매된 '옥경이' 이후 34년 만이다.



태진아는 '당신과 함께 갈거예요' 앨범 커버에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선보이며, 애틋함을 더했다. 특히 태진아는 신곡 녹음 과정에서 많은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옥경이로 알려진 이옥형 씨는 중증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이루는 "모친이 치매를 앓고 있어 피고인의 보살핌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달라"며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

이루는 지난 6월 범인도피 방조, 음주운전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등 총 4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사진=태진아, 진아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